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프랑스 브랜드 루이비통이 오는 2023년 3월까지 한국 내 시내면세점 매장을 모두 닫을 것이라고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면세유통 전문지 ‘무디 데이빗 리포트’에 따르면 루이비통이 롯데면세점 제주점 매장 운영을 중단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신라면세점 제주점, 롯데면세점 부산점과 잠실 월드타워점에 있는 매장 등 3곳을 추가로 닫을 예정이다.
현재 루이비통은 서울 4곳, 부산 1곳, 제주 2곳 등 총 7개 시내면세점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해당 매체는 루이비통이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본점에 있는 나머지 시내면세점 매장도 올해 10월과 내년 3월 사이에 모두 철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있는 루이비통 매장은 이번 철수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제2터미널에 오는 2023년까지 두 번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루이비통 측은 시내면세점보다 공항 면세점, 중국의 국내선 공항 면세점에 집중하기로 하고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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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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