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6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건강박람회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홈플러스)
모델이 6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건강박람회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홈플러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6일 대형마트 소식을 전한다.

◆홈플러스 ‘건강박람회’ 개최… 최대 50% 할인

매년 새해 소망 중 빠지지 않는 ‘건강’에 대한 관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달 식약처가 발표한 최근 6년 식품 수입 현황 분석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연평균 13.7% 성장했으며 동기간 수입량은 85% 증가하는 등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홈플러스도 작년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전년 대비 1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12일까지 비타민, 유산균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과 콜라겐 등의 식품을 할인하는 ‘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새해를 다짐하는 고객들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행사 상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커트러리세트(2벌)가 증정되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먼저 건강기능식품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해당 상품으로는 ▲닥터비타민 건강기능식품 3종(비타민·오메가3·루테인) 각 2만 4900원 ▲메디로그 올라운드멀티비타(2100㎎×30포) 3만 9000원 ▲CJ BYO 식물성 유산균 패밀리(1.5g×50포) 1만 5900원 ▲GC녹십자 마이크로바이옴 포스트바이오틱스(4g×30포) 2만 7900원 등이다.

인기 건강기능식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됐다. ‘얼라이브 원스데일리포맨·포우먼(각 60정)’이 각 1만 9980원에 판매되며 비타민C에 비타민D, 비오틴, 아연이 더해진 ‘고려은단 비타민C 골드플러스(120정)’이 1만 9900원에, ‘종근당건강 락토핏골드더블세트(50포×2개)’는 2만 3800원에 판매된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새해를 맞아 국민 건강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건강박람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어회. (제공: 이마트)
방어회. (제공: 이마트)

◆내식 수요 증가에… 이마트, 겨울 제철 수산물 대전 돌입

이마트가 방어회, 생대구, 굴 등 겨울 수산물을 풍성하게 선보인다.

먼저 이마트는 겨울 대표 생선회 ‘방어회’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12일까지 일주일간 국산 방어회(450g 내외)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한 3만 4980원에 판매한다.

올해 방어는 작년 고수온의 영향으로 가격이 올랐다. 방어 산지 업계는 작년 동해안 평균 수온 상승으로 인해 방어 어획량이 평년 대비 40~50% 감소했으며 올해 가격 역시 20% 이상 상승했다.

이마트는 방어 가격 안정화를 위해 작년 여름부터 강원도를 비롯한 동해안 일대에서 방어 치어를 확보, 어가·축양장과 사전 기획해 남해안 지정 양식장에서 총 2만마리의 방어, 약 130t 물량을 비축했다. 이를 통해 방어 시세 변동과 상관없이 지금도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

방어회 외에도 이마트는 오는 12일까지 일주일간 국산 생대구 왕·특대·특 사이즈를 각각 3만 5800원, 2만 9800원, 2만 48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서해안 보령뿐 아니라 남해안 부산, 동해안 울산까지 전 해역 생대구 물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입이 커서 대구(大口)라고 불리는 생물 대구는 한국인이 겨울철에 꼭 필요한 영양소인 칼슘, 인, 철, 칼륨, 비타민A 등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지방 함량이 적으며 맛이 달고 담백해 탕, 조림 요리로 으뜸이다.

겨울이면 빠질 수 없는 남해안 봉지굴(150g, 가열조리용) 역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4188원에 선보인다.

굴 역시 올해 가격이 상승했다. 짧은 장마로 인해 식물성 플랑크톤을 주 먹이로 삼는 굴의 성장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올해 1월 가격 역시 지난해에 비해 약 10~20%가량 상승했다.

이에 이마트는 통영, 거제 등 다양한 산지에서 굴 물량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월 4회 진행하며 노로바이러스와 별개로 대장균 검사 월 2회, 해수 검사도 2회 시행해 고객들이 안전하게 굴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류재현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내식(內食)의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마트가 겨울 수산물 대전에 돌입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다양한 제철 수산물 행사를 기획,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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