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28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서 진행
무관중으로 진행 및 유튜브 채널서 실시간 중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오는 28일까지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제37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4일간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부문으로 나뉘어 초등부부터 일반부에 이르기까지 총 600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 1일 차와 2일 차에는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경기가 진행되며 3일 차와 마지막 날에는 초등부와 중등부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은 올림픽에서만 30여개의 금메달을 안겨준 대표적 동계 올림픽 효자종목이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선수들과 코칭 스텝들의 안전과 감염 방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대회장에는 발열 체크와 문진표 작성 완료 인원에 한해 출입을 허용하고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다.
그러나 무관중 대회로 인해 현장에 관람하지 못하는 빙상팬들을 위해 대회 상황은 대한빙상경기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경기를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올림픽마다 국민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던 한국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선수들을 발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개최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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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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