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갤러리 통학길 조성’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 상평동과 주민자치위원회가 오는 15일까지 상평동 송림공원에서 미술작품 공모전 작품전시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주민자치 특성화 사업인 ‘아름다운 갤러리 통학길 조성’을 위해 상평동민 미술작품 공모전에 출품된 151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장에는 주민들이 소망글을 적어 장식하는 소망나무와 포토존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 공모전 심사 결과 ‘큰들 꿈나무 화가상’에 선정된 작품 40점은 가람초등학교 통학길에 타일 벽화로 제작됐다. 삼현여고 통학길은 동문 화가의 작품 12점을 타일 벽화로 제작해 학교 통학길을 아름다운 문화거리로 조성했다.
이밖에 상평동 행정복지센터 내외부와 학교 통학길 3곳에 이성자 등 지역 출신 화가의 작품 갤러리를 설치하면서 주민들의 문화공간이 되고 있다.
8일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송림공원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시를 기획한 관계자와 참가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상평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그간 누적된 우울과 피로감을 훌훌 털어버리고 흥겨운 일상을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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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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