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고 싶은 마실길 조성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 상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경림)가 지난 27일 골목정원추진위원회와 함께 송림공원과 골목길에 꽃밭과 꽃길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골목정원사업은 녹지공간이 부족한 상평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상평동이 골목정원추진 위원과 수목 보호자를 모집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주민 주도로 ‘나플나플 골목 꽃길’과 ‘산들산들 골목 숲길’을 조성해 걷고 싶은 골목 마실길을 만들어가고 있다.
먼저 송림공원에는 하트 모양 꽃밭 3곳과 산책로 꽃길 2곳을 만들고 골목길에는 꽃 화분 200개를 설치해 걷고 싶은 아름다운 골목 꽃길을 만들었다.
나플나플 골목꽃길은 ‘나를 플러스, 나도 플로리스트’라는 의미를 담아 골목마다 나비가 나풀나풀 나는 꽃길을 조성했다. 산들산들 골목숲길은 산과 들을 주민들의 생활공간으로 끌어들여 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오는 골목 마실길을 조성해 나가는 사업이다.
박경림 진주시 상평동장은 “녹지공간이 부족한 상평동에 싱그러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골목길에 화분으로 꽃길과 숲길을 조성해오고 있다”며 “주민 호응도가 아주 높아 상평동 전역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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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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