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관하는 진주시 숲속 어린이 도서관.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1.7
새로 개관하는 진주시 숲속 어린이 도서관.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1.7

홈페이지 예약·최대 500명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11일부터 복합산림복지시설인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실내시설을 개방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개방하는 시설은 자연휴양림·산림레포츠단지 조성공사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휴장 중이던 목재문화체험장과 청소년목공체험장, 그리고 새로 개관하는 숲속 어린이 도서관이다.

시설은 오전과 오후 각 250명씩 하루 최대 50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실내시설 이용과 프로그램 참여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달부터 월아산 숲속의 진주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청소·소독·환기를 위한 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는 실내 출입이 불가하며, 체험 시작시각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이다.

실내시설 개방과 함께 목공 체험 프로그램, 숲 해설,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숲속 어린이 도서관 개관에 맞춰 ‘책 읽고 숲 걷고’라는 생태교육 프로그램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5~7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책을 읽고 숲을 거닐며 동식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숲에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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