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구장 둘러보는 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 (출처: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화면 켑처) ⓒ천지일보 2021.10.8
MLB 구장 둘러보는 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 (출처: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천지일보 2021.10.8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신식 개폐형 돔구장인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필드를 찾았다.

정 부회장은 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주다. 정 구단주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글로브라이프 필드의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는 사진을 올렸다.

정 구단주는 출장길에 미국을 방문했다가 지난주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라이프필드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구단주가 방문한 글로브라이프필드는 2020년에 개장한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팀 텍사스레인저스가 홈구장으로 쓰는 경기장이다. 글로브라이프필드는 공사비로만 12억 달러(약 1조 4300억원)가 투입된 최신식 구장이다. 올해 SSG에 합류한 추신수가 지난해 텍사스의 중심타자로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뛰었다.

정 구단주의 MLB 구장 방문이 대중의 관심을 끄는 건, 이마트 소속의 프로야구단 SSG 랜더스를 창단하면서 돔구장 건설 의지를 밝혀왔던 만큼 글로부라이프필드를 찾은 것으로 해석된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초 SK 와이번스를 인수하면서 장기적으로 돔을 포함한 다목적 시설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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