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49명으로 집계된 9일 오후 서울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9.9](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0/763018_779262_1435.jpg)
서울 805명, 경기 605명, 인천 196명 등
수도권 1606명, 비수도권 495명 발생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오늘(7일) 신규 확진자 수는 23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역당국, 지자체 등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10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기록(1871명) 대비 230명 많은 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805명, 경기 605명, 인천 196명 등 수도권에서만 1606명(76.4%)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495명(23.6%)이다. 구체적으로 경남 93명, 충북 75명, 경북 55명, 충남 49명, 부산 48명, 대구 46명, 대전·강원 각 28명, 전북 22명, 광주 13명, 울산·전남 각 12명, 제주 10명, 세종 4명이다.
전날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추가될 신규 확진자 수를 고려하면 이날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3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7월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의 경우 신규 확진자 수가 93일 연속 네 자릿수를 보이는 등 쉽사리 잡히지 않고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전국적으로 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많았다.
경기 하남시 소재 화장지 제조업체와 관련해 종사자 11명이 코로나19에 걸렸고, 용인시 냉장창고업체에선 종사자 16명이 감염됐다. 충남 홍성군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에선 종사자 18명이 확진됐으며, 충북 진천 플라스틱제조업체와 관련해선 신규 확진자 15명이 파악됐다.
경남 창원시의 한 공장에서도 종사자 29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같은 지역 함안군의 제조회사(3번째 사례)와 관련해선 종사자 12명이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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