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TOPS 전국 9개 점포서 진행
40여개 유명 명품브랜드 상품 판매
의류·신발 강화에 신상품 물량 30%↑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롯데TOPS(롯데탑스)’ 9개 점포에서 올해 마지막 대형 명품 할인 행사인 ‘LOTTE LUXURY DREAM(롯데 럭셔리 드림)’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TOPS는 롯데백화점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직소싱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해외 패션 전문 편집숍으로 20~30대 고객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고객들의 ‘보복 소비’ 심리와 MZ세대의 ‘Flex’ 문화 영향으로 롯데백화점의 지난 1~8월 해외 명품 매출은 전년 대비 43% 고신장했다. 특히 지난 3월과 6월에 진행된 제1~2회 ‘LOTTE LUXURY DREAM’은 행사 종료 후에도 추가 진행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기도 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세 번째 ‘LOTTE LUXURY DREAM’ 행사를 진행해 약 40개의 유명 명품 브랜드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특히 더 다양한 고객들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던 9개 점포를 새롭게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5개점(강남점, 청량리점, 김포공항점, 중동점, 포항점)과 롯데아울렛 2개점(광교점, 광주월드컵점), 그리고 롯데몰 2개점(군산점, 진주점)에서 진행된다. 단 롯데백화점 강남점과 김포공항점에서는 내달 3일까지만 진행된다.
또한 지난 행사에서 조기 소진이 많았던 ‘의류’와 ‘신발’ 품목이 강화되고 전체적으로 신상품 물량을 30% 이상 늘려 총 70억원 규모의 상품이 준비됐다. 이는 지난 1차 행사보다는 20억원, 그리고 2차 행사보다는 10억원 많은 물량으로 핸드백, 지갑, 클러치 등 브랜드별 스테디셀러 제품뿐 아니라 FW 시즌에 맞는 다양한 의류와 스니커즈 상품을 선보인다. 별도로 마련된 특가존에서는 인기 상품이 선정돼 추가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그 외에도 구매 금액대별 최대 5% 롯데상품권 증정 등의 다양한 혜택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을 구매할 수 있다.
손을경 롯데백화점 MD개발부문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 가운데 지난 행사 때 보내주신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 마지막 명품 파격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증가하는 명품 소비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도록 물량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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