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9일 서울역 승강장에서 한 가족이 귀성길에 오르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9일 서울역 승강장에서 한 가족이 귀성길에 오르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9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2000명 안팎으로 발생하면서 방역 위기감이 감돌아 올해 추석 연휴에도 귀성객이 코로나19 발생 전보다 16%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넘어서고 백신 인센티브 적용으로 최대 8명까지 가족모임이 허용되는 상황에서 이번 추석 연휴 귀성객들은 지난해 추석보다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논란과 관련해 19일에도 여야가 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 캠프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윤창현 의원, 장기표 전 후보를 서울중앙지검에 공직선거법 및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했으며, 국민의힘은 특검법 발의까지 언급하며 대립했다. 1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르포] 추석 귀성객 “백신 덕분에 2년 만의 만남… 설레고 기대돼”☞(원문보기)

“코로나 사태가 터진 이후 할아버지, 할머니를 2년 동안 못 뵀는데 백신 인센티브 덕분에 뵙게 될 것을 생각하니 너무 들뜨고 좋아요.” 지난주부터 이번주까지 1주일간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도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족 모임이 허용된 가운데 19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기차를 기다리던 최지승(17)군이 이같이 말했다.

◆[천지일보 영상뉴스] 설레는 추석 귀성길… 조심스레 고향 찾는 시민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말을 맞아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는 일찍 귀성길에 오르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게이트 진상조사 TF’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9.1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게이트 진상조사 TF’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9.16

◆대장동 의혹 대립… 이재명 캠프 ‘고발’vs국힘 ‘특검법 발의’☞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논란과 관련해 19일에도 여야가 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 캠프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윤창현 의원, 장기표 전 후보를 서울중앙지검에 공직선거법 및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했으며, 국민의힘은 특검법 발의까지 언급하며 대립했다.

◆文대통령, 오늘 방미… BTS와 유엔 무대에 선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 76회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오늘(19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미국 뉴욕으로 출국한다. 이번 순방에는 대통령 문화특사로 임명된 그룹 방탄소년단도 동행해 유엔 무대에서 연설한다.
 

◆신규확진 1910명, 주말 최다 기록… 전국 재확산 우려(종합)☞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고 국내 코로나19 4차 유행이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여전히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고, 연휴를 맞아 국민 이동량이 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유행이 비수도권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 마련된 자영업자들의 합동분향소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 마련된 자영업자들의 합동분향소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7

◆자영업자 또 극단 선택, 실종 3개월 만에 야산서 발견… 계속되는 文방역 참사☞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백신확보가 주요선진국보다 늦어진 탓에 확산세를 피할 수 없었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는 장기화됐다. 이로 인해 결국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의 극단적인 선택이 계속 잇따르고 있다. 전남 무안에서 파산 신고 후 가출했던 40대가 3개월여 만에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수도권 감염 비중 80% 육박… 정부 “전국 확산 우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19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일주일(9.12~18)간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 비중이 전체의 77.8%를 차지해 지난 7월 둘째 주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도권 확진자 규모는 일평균 1384명이다.

◆오후 9시까지 확진자 1528명… 전주比 112명↑☞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전날(1851명) 대비 323명 감소한 1528명이다.

윤현숙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가 19일 ‘9.18 평화만국회의 7주년’을 기념해 열린 IWPG ‘2021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출처: IWPG 컨퍼런스 유튜브 캡처)
윤현숙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가 19일 ‘9.18 평화만국회의 7주년’을 기념해 열린 IWPG ‘2021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출처: IWPG 컨퍼런스 유튜브 캡처)

◆IWPG, 만국회의 7주년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 “팬데믹 극복 여성평화실현”☞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팬데믹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지속가능한 평화실현을 공언했다. IWPG는 19일 9.18 평화만국회의 7주년을 기념해 ‘지속가능한 평화실현과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한 39억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021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를 열었다.

◆2분기 한국 집값 상승률 6.8%… 55개국 중 31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 부동산 시장이 뜨거운 가운데 2분기 한국의 주택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우주관광 시대 열렸다”… 민간인 4명, 우주여행 후 지구로 귀환☞

우주관광 시대가 열렸다. 민간인 4명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을 타고 사흘간의 지구궤도 비행을 마치고 무사히 귀환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비행을 계기로 우주관광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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