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比 323명↓… 수도권 1149명
네 자릿수대 확진자 발생 75일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전날(1851명) 대비 323명 감소한 1528명이다.
전주 일요일이었던 지난 12일(1416명)과 비교해서는 112명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149명(75.20%), 비수도권이 379명(24.8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69명, 경기 484명, 인천 96명, 대전 49명, 부산 46명, 경북 37명, 광주 35명, 대구·충북 각 33명, 충남·전북 각 32명, 강원 28명, 경남 24명, 울산 15명, 제주 10명, 전남 3명, 세종 2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40명 늘어 최종 1910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반 가까이 진행 중이며 일일 확진자는 당월 7일(1211명) 이후 75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1433명→ 1495명→ 278명→ 1942명(당초 1943명에서 정정)→ 2008명→ 2087명→ 1910명이다. 하루 최소 1400명 이상씩 나왔으며 많게는 2000명 안팎을 오갔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181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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