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삼 농가를 돕는 파리바게뜨 선물세트 3종. (제공: 파리바게뜨) ⓒ천지일보 2021.9.16
풍기인삼 농가를 돕는 파리바게뜨 선물세트 3종. (제공: 파리바게뜨) ⓒ천지일보 2021.9.16

 

‘가치 소비’에 동참할 수 있어 좋은 반응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파리바게뜨는 추석을 앞두고 선보인 건강을 기원하는 다양한 선물세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풍기인삼 농가를 돕는 선물세트 3종은 동일 기간 전년 추석 선물세트 판매량 대비 2배 이상 높은 판매고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제품은 베이커리에 고급 건강 원료를 사용해 새로운 프리미엄 선물시장을 창출한 의미도 더했다.

인삼은 명절 건강 선물로 빠지지 않는 품목으로, 풍기 인삼을 가공한 홍삼을 활용한 이번 추석 선물세트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명절 트렌드와 건강에 대한 큰 관심으로 더 주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제품들은 풍기 인삼 농가를 돕는 상생의 가치를 더한 제품들로 품질 좋은 6년근 풍기 인삼으로 만든 홍삼 절편을 원료로 소비자에게 건강한 맛을, 풍기 인삼 농가에는 희망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소비자들은 제품 구매를 통해 가치 소비에 동참할 수 있어 더 좋은 반응을 얻는 것으로 보인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는 ‘ESG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8월 18일 풍기 인삼 농가와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풍기 인삼 활용 제품은 디저트와 홍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은은한 풍미와 기분 좋게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은 ▲파운드 형태의 촉촉한 케이크에 속부터 꽉 찬 6년근 풍기 인삼으로 만든 홍삼 절편과 건강한 꿀, 무화과, 피칸, 잣, 대추 등을 듬뿍 더한 ‘꿀삼케익’ ▲바삭하고 달콤한 호두 파이 위에 달콤쌉싸름한 홍삼 절편과 호박씨를 더한 더한 ‘꿀삼호두파이’ ▲부드럽고 달콤한 통팥 만주에 홍삼 절편을 정성스럽게 올려 완성한 ‘통팥만주’ 등 3종이다.

한국의 인삼 최초 재배지인 풍기는 소백산 자락의 유기물이 풍부한 모래 진흙과 기후 등 인삼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 인삼 조직이 충실해 속부터 꽉 찬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삼은 다양한 효능 덕에 명절 선물로 빠지지 않는 품목이지만 쌉싸름한 맛과 거친 식감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데, 이번 추석 제품은 디저트와 홍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보름달(滿月)을 보며 가족의 건강과 복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만월빵’도 기존 비슷한 유형 제품과 비교 시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최시원과 손잡고 그의 조카와 함께 파리바게뜨 추석 선물세트를 소개하는 위트 있는 바이럴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추석 선물에 대한 MZ 세대들의 관심받았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선보인 맛은 물론 건강, 상생의 가치까지 더한 이번 추석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아직 추석선물을 준비 못하신 분들도 파리바게뜨 선물세트로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시길 바란다”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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