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천안호두축제 홍보 포스터.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10.6
2021 천안호두축제 홍보 포스터.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10.6

광덕쉼터, 천안호두·삼거리휴게소서 판매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

“천안의 명물 광덕호두 알리는 계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광덕면과 호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유흥상)가 ‘2021 천안호두축제’를 오는 9~10일 양일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드라이브스루 판매 형식으로 개최한다. 

드라이브스루를 통한 구매방법은 각 판매 장소에 차량으로 진입한 뒤 발열 체크와 방문 등록을 마치고 상품 주문서 작성과 결제수단을 제출하면 주문한 상품을 차 안에서 받는다. 결제 수단은 카드, 모바일 페이, 지역 화폐 등 전자 결제로 가능하며, 축제기간 ‘천안 알 호두’를 ▲1㎏ 1만 7000원 (2000원 할인) ▲2㎏ 3만 3000원 (4000원 할인) ▲4㎏ 6만 3000원 (9000원 할인) 등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9일 광덕쉼터에서 개최되는 개장식은 천안호두휴게소 판매현장과 이원 생중계를 통해 시민들이 개장식과 판매현장을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광덕쉼터에서 이틀간 오전 9시~오후 6시, 천안호두휴게소와 삼거리휴게소에서 9일 하루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열린다. 

유흥상 위원장은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았던 광덕의 천안호두축제가 2019년, 2020년 각각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로 아쉽게도 개최하지 못해 매우 아쉬웠다”면서 “올해는 드라이브스루 판매를 통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천안의 명물 호두를 구매하고 호두 농가의 소득과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성무 광덕면장은 “이번 축제는 광덕쉼터뿐 아니라 전국에서 방문하는 휴게소를 이용해 천안 호두를 판매한다”며 “우리나라 호두 시배지인 천안의 명물 광덕호두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2018 천안호두축제’ 개막식이 13일 충남 천안시 광덕쉼터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천지일보 2018.10.14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2018 천안호두축제’ 개막식이 13일 충남 천안시 광덕쉼터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천지일보 201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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