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충남 천안 동남구 국민의힘 충남도당을 방문해 당원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윤석열 캠프) ⓒ천지일보 2021.8.3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충남 천안 동남구 국민의힘 충남도당을 방문해 당원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윤석열 캠프) ⓒ천지일보 2021.8.3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검찰총장 재직 당시 국민의힘에 여권 의원과 언론인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뉴스버스 보도를 한 기자가 TBS라디오에 출연해 이 같은 정황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차례 이상 맞은 사람의 비율이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1일 하루 약 18만명이 1차 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더나 백신 102만 1000회분이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이라크와 득점 없이 비기면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험난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2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 논란 점입가경, 보도매체 “尹 정황 있어” ☞(원문보기)

뉴스버스 발행인인 이진동 기자는 2일 TBS 라디오에 나와 고발장의 명예훼손 피해자로 적시된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 등에게 직접 확인이 필요한 내용이 고발장에 들어있다면서 고발사주가 윤 전 총장의 지시하에 이뤄졌다고 볼 수 있는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오수, ‘윤석열 청부고발 의혹’ 관련 진상조사 지시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검찰이 야당을 통해 여권 정치인을 고발하려 했다는 ‘청부고발 의혹’과 관련해 김오수 검찰총장이 2일 대검 감찰부에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1차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 손흥민이 볼을 다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1차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 손흥민이 볼을 다투고 있다.

◆벤투호 한국, 이라크와 득점없이 비겨…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불안한 시작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이라크와 득점 없이 비기면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험난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한국 대표팀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 월드컵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답답한 경기력 속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정치in] 탈레반 인정두고 곤혹스런 미국… 중국은 ‘인정’ 분위기 ☞

지난달 31일 아프가니스탄에서 모든 병력을 철수시킨 미국이 향후 아프간 정부를 이끌 탈레반을 인정할지 여부를 두고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였다. 탈레반을 인정하자니 그간 인권을 강조해온 미국의 대외정책이 꼬일 수 있고, 안하자니 당장 ‘안보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이다.

 

 ◆1차접종 17만 7818명↑ 누적 2945만 8016명… 접종률 57.4%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차례 이상 맞은 사람의 비율이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1일 하루 약 18만명이 1차 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1차 신규 접종자는 17만 7818명이다.

 

모더나 백신 102만회분 오후 인천공항 도착… 600만회분의 일부(영종도=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금주 내로 공급하기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약 600만회분 가운데 102만회분이 국내 도착한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관계자들이 백신을 옮기고 있다.
모더나 백신 102만회분 오후 인천공항 도착… 600만회분의 일부(영종도=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금주 내로 공급하기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약 600만회분 가운데 102만회분이 국내 도착한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관계자들이 백신을 옮기고 있다.

◆모더나 102만 1000회분 국내 도착… 5일까지 나머지 498만회분도 ☞

모더나사가 이번 주 내로 공급하기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약 600만회분 중 일부가 2일 국내에 들어왔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102만 1000회분이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정부 “추석 요양병원·시설 면회와 접종 인센티브 확대 등 검토 중” ☞

정부가 오는 6일부터 한 달간 시행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3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백신 접종자에 관한 인센티브나 요양병원·시설 면회 허용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일 백브리핑에서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일부 방역 완화 조치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지난 설과 추석 때와 마찬가지로 (요양병원·시설) 면회 관련 내용을 포함해 검토했으며, 생활방역위원회(생방위)에서도 여러 의견이 나왔다”고 답변했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6%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5개월 연속 2%대는 2017년 1~5월 이후 4년여 만에 처음이다. 이날 서울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6%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5개월 연속 2%대는 2017년 1~5월 이후 4년여 만에 처음이다. 이날 서울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집값·물가↑ 文정부 들어 최고조, 서민 살림 점점 ‘팍팍’ ☞

전셋값은 점점 오르고 있고, 물가 역시 계속 오르면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점점 팍팍해 지고 있다. 그럼에도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이 선진국 중 가장 빠른 경제회복 속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만 부각하는 데 열을 올렸다. 정부와 여당의 합작품인 임대차3법 등의 영향으로 인해 전세 매물 부족현상이 계속되면서 전셋값이 점점 치솟고 있다. 특히 서울 강북 아파트 전세 중위가격(중간값)이 사상 처음으로 5억원을 넘었다.

 

◆허리케인 ‘아이다’ 美 북동부 강타… 뉴욕·뉴저지서 최소 9명 사망 ☞

허리케인 ‘아이다’가 미국에 상륙한 가운데 남부 루이지애나주를 강타한 데 이어 북동부 뉴욕과 뉴저지주를 폭우로 휩쓸었다. 로이터 통신과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아이다 영향으로 미국 북동부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최소 9명이 사망했다. 폭우로 인한 홍수로 뉴욕주에서 2살 영아를 비롯해 7명, 뉴저지에서 2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령도 인근 1t급 선박 GPS고장에 NLL 넘었다가 복귀… 70대 조사 ☞

서해 최북단인 인천 백령도 해역에서 우리 선박이 북방한계선(NLL) 이북으로 넘어갔다가 복귀한 것으로 추정돼 군과 경찰이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5시 17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1t급 소형 어선 1척이 백령도 어장을 벗어나 NLL 이북으로 넘어갔다가 복귀했다는 내용을 인천해경은 군당국으로부터 전달 받았다.

 

‘전자발찌 연쇄살인범’ 강윤성(56) 주민등록증 사진. (출처: 서울경찰청)
‘전자발찌 연쇄살인범’ 강윤성(56) 주민등록증 사진. (출처: 서울경찰청)

◆‘전자발찌 연쇄살인’ 범인, 56세 남성 강윤성… 신상공개 결정 ☞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기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강윤성(56)의 신상이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2일 오후 경찰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강윤성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심의위는 경찰 내부위원 3명과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다.
 

◆“국민지원금, 원활하게 신청하고 사용하세요”… 행안부-지자체-카드사 맞손 ☞

오는 6일부터 지급하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은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행안부)와 지자체, 신용카드사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용 고객은 ‘국민비서’에서 신청방법을 확인하고 민간포털 지도에서 사용처를 확인하면 된다.

 

바른불교재가모임 전(前) 상임대표 우희종 교수(서울대)(왼쪽), 김상겸 동국대 법과대학 교수가 천지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2
바른불교재가모임 전(前) 상임대표 우희종 교수(서울대)(왼쪽), 김상겸 동국대 법과대학 교수가 천지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2

◆[천지일보 12주년 기획] “일부 교회의 혐오, 사회 건강성 확보에 장애물” ☞

‘혐오의 온상’이 돼버린 한국교회에 대해 타종교를 가진 전문가들이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오늘날 한국교회가 ‘혐오’에서 벗어나 오직 ‘사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배제와 혐오의 시대에 화해와 이해, 그리고 포용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이를 통해 사랑을 구현할 수 있는 한국교회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천지일보는 최근 바른불교재가모임 전(前) 상임대표 우희종 교수(서울대), 김상겸 동국대 법과대학 교수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엔 역선택 방지 논란… 내홍 재발에 우려 커지는 국민의힘 ☞

경선준비위원회의 토론회 관련 논란으로 한바탕 내홍을 치른 국민의힘이 이번에는 경선 룰에 역선택 방지 문항의 포함 여부에 대한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일 “선거관리위원회는 경준위에서 논의한 경선 룰을 수정하고 적용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며 정홍원 선관위에 힘을 실어주긴 했지만, 대선 주자 간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어 문제 해결은 첩첩산중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공수처 ‘1호 수사’ 대상이 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7일 오전 경기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조 교육감은 전교조 해직 교사 4명 등 5명을 특정해 특별채용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공수처 ‘1호 수사’ 대상이 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7일 오전 경기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조 교육감은 전교조 해직 교사 4명 등 5명을 특정해 특별채용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7

◆공수처, 조희연 ‘특별채용 의혹’ 수사결과 발표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에 대한 수사결과를 오는 3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7∼8월 해직 교사 5명을 관련 부서에 특별채용하도록 특별채용을 검토·추진하라고 지시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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