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현대백화점이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에 나선다. 리테일테크를 활용한 VR 행사장을 선보이는가 하면, 라이브커머스 판매 방송을 확대하는 등 비대면 콘텐츠를 강화한 게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3일부터 20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를 고려해 이번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 비대면 판매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 5만~20만원대 물량을 지난해보다 세 배가량 늘렸다. ‘현대 한우 소담 송(松)세트(19만원)’ ‘샤인머스캣·사과·배 난(蘭)세트(8만 5000원)’ ‘소중한식사 사계절 저장식(6만 8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선 다음달 10일부터 무역센터점의 추석 선물세트 행사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VR 명절 행사장’을 선보인다. ‘VR 명절 행사장’에선 행사장 곳곳을 휴대폰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360도로 둘러볼 수 있으며, 실제 선물세트 크기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선물세트를 선택하면 바로 구매 페이지로 연결돼 고객들의 구매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명절 선물세트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지난해보다 세 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다음달 13일 현대H몰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쇼핑라이브’에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추석 선물용 상품으로만 편성한 ‘추석 선물 원데이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 명절에 비대면으로 선물을 주고받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전체 선물세트 품목수도 지난해보다 20% 가량 확대한 1000여 품목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작년 추석부터 시행 중인 ‘비대면 안심 배송 서비스’를 이번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에도 운영한다. 선물세트 포장부터 각 가정에 배송되는 전 과정에 방역 지침을 마련해 배송되는 모든 선물세트와 배송 차량에 대한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선물을 보내는 사람의 정성까지 세심하게 전달하기 위해 ‘배송 깔개’를 깔고 그 위에 선물세트를 올려놓는 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신현구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상무)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고객들의 정성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에서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이번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기간 고객들이 안심하고 선물을 주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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