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160만 1000회분 인천공항 도착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이 18일 추가로 국내에 들어왔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화이자 백신 160만 1000회분이 이날 오전 11시 53분께 KE8518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해당 백신은 정부가 직계약한 물량 총 6600만회분 중에 일부다. 화이자 백신은 매주 정해진 물량이 순차적으로 국내에 들어오고 있다.

한편 오전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03만 6000회분이 SK바이오사이언스 경북 안동공장에서 출하됐다. 이날 공급된 화이자와 AZ 백신 263만 7000회분을 포함해 이달 1일부터 18일간 총 1415만 3000회분의 백신이 공급됐다. 이달 말까지 정부는 화이자, AZ, 모더나 약 1750만회분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