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상장 둘째 날에도 높은 상승세를 보이며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보통주 기준)에 진입했다.
9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만 4800원(21.20%) 오른 8만 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일이었던 지난 6일 시초가(5만 3700원)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데 이어 이틀째 급등세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6일 증시 입성 첫날 시초가 대비 상한가를 기록하며 KB증권을 제치고 금융 대장주 자리를 꿰찼다.
카카오뱅크의 현재 시총은 40조 1935억원으로 셀트리온(36조 4789억원)을 제치고 코스피 시총 상위 10위로 진입했다.
장 초반에는 공모가(3만 9천원)의 두 배를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장중 한때 8만 6400원까지 뛰어오르며 8만원선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6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단숨에 금융 대장주에 올랐다. KB금융(21조 9962억원)과 신한지주(20조 1732억원)와 시총 격차도 더욱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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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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