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남해고속도로 진주휴게소에서 조규일 시장(가운데)과 이상영 시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반려견 놀이터인 ‘달려라 개구쟁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8.5
5일 남해고속도로 진주휴게소에서 조규일 시장(가운데)과 이상영 시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반려견 놀이터인 ‘달려라 개구쟁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8.5

남해고속도로 휴게소 활용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5일 남해고속도로 진주휴게소에서 조규일 시장과 이상영 시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견 놀이터 ‘달려라 개(犬)구쟁이’ 개장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와 협약을 맺고 이용도가 낮은 진주휴게소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한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총사업비 4억원을 들여 협소한 기존 진주휴게소 내 놀이터와 유휴지를 활용해 3600㎡ 시설규모로 확장했다.

이곳에는 소형·중형·대형견 등 반려견의 체급별로 분리된 놀이공간과 음수시설, 이용자 편의시설, 관리사무소 등을 갖췄다.

놀이터에는 등록된 반려견만 입장할 수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개장식에서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인들이 동물과 마음껏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고 동물을 위한 공간이 혐오시설로 인식되지 않도록 동물복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장도 “조규일 시장님의 관심과 배려 덕분에 반려견 놀이터가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돼 매우 기쁘다”며 “새롭게 바뀐 놀이터에서 많은 시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전염병 예방과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반드시 목줄과 안전 장비를 준비하고 분변을 깨끗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반려인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5일 남해고속도로 진주휴게소에서 조규일 시장과 이상영 시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견 놀이터 ‘달려라 개(犬)구쟁이’ 개장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8.5
5일 남해고속도로 진주휴게소에서 조규일 시장과 이상영 시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견 놀이터 ‘달려라 개(犬)구쟁이’ 개장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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