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17일 진주시청에서 조규일 시장(왼쪽)과 전성학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장이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진주시는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 추진 및 운영·관리를 맡고 한국도로공사는 진주휴게소 유휴지의 부지를 무상 제공하게 된다.반려견 놀이터는 부지 5000㎡ 규모로 소·중·대형견이 분리된 반려견 놀이공간, 음수시설, 휴게시설, 관리실 등을 조성하며 내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이날 조규일 시장은 “한국도로공사와 반려견 놀이터 조성협약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놀이터가 시민과 반려견이 함께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9.17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17일 진주시청에서 조규일 시장(왼쪽)과 전성학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장이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9.17

3600㎡ 규모 오는 6월 준공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 호탄동 남해고속도로 진주휴게소에 ‘반려견 놀이터’가 조성된다.

진주시는 4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교통환경국 시책설명회를 열고 지난달 반려견 놀이터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는 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려견 놀이터는 기존 진주휴게소 내 반려견 놀이터를 확장하고 휴게소 내 유휴지를 활용해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 3600㎡ 시설규모로 조성된다.

이달 착공에 들어가 반려견의 체급별로 분리된 놀이공간과 음수시설, 휴게실·관리실 등을 갖추고 오는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앞서 진주시는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와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진주시는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 추진 및 운영·관리를 맡고 한국도로공사는 진주휴게소 유휴지의 부지를 무상 제공하게 된다.

이번 반려견 놀이터 조성으로 반려동물로 인한 마찰이나 소음과 안전 등의 환경이 개선되고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편의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변만호 진주시 교통환경국장은 “일상생활 속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놀이터가 시민과 반려견이 함께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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