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91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전날 487명보다 4명 많고, 1주일 전인 9일 413명보다는 78명 많은 수치다.
이날 하루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는데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확진자 수는 5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3차 대유행 이후 한때 100명대로 줄었다. 올해 1월 중순 100∼200명대를 이어가다 지난달 말부터 300명대로 올라섰고 이달 13일 638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4명을 제외한 487명은 지역감염 곧 국내 감염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관악구 소재 사우나 관련(21.7.) 9명(누적 61명), 강서구 소재 직장 관련(21.7.) 5명(누적 25명),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21.7.) 4명(누적 32명), 강북구 소재 직장 관련(21.7.) 4명(누적 22명), 중구 소재 직장 관련(21.7.(2)) 4명(누적 15명)등이었다.
기타 집단감염 21명(누적 1만 7378명), 기타 확진자 접촉 239명(누적 1만 994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20명(누적 2896명)이다.
감염경로 불명확해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는 181명(누적 1만 5921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39.9%를 차지했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17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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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선 기자
echosky6@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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