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2021.7.1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2021.7.11

서울 검사량… 전국 13만 8533건 중 57.5% 차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에서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수가 8만 건에 달해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3만 1077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3만 9239건,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4080건 등 전날(15일) 하루 동안 7만 9791건의 진단검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570명 중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182명,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4차 유행이 확산하며 서울시는 임시선별검사소를 52개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

이달 초 평일 기준 4만~5만 건에 달하던 검사 건수는 지난주부터 급격히 늘어 지난 12일 7만 8217건을 기록하며 닷새째 7만 건 이상의 검사량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검사량 7만 9791건은 전국 검사량 13만 8533건 중 57.5%를 차지합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임시 선별검사소 52개소를 운영해 현재까지 271만 6118건을 검사했고, 총 9406건의 확진자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