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진주시 문산읍 소재 법인 선과장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 첫번째)을 비롯한 수출농업인·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수출법인인 한국배영농조합법인과 파머스팜 주관으로 ‘수출 전진대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7.14
14일 진주시 문산읍 소재 법인 선과장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 첫번째)을 비롯한 수출농업인·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수출법인인 한국배영농조합법인과 파머스팜 주관으로 ‘수출 전진대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7.14

지속가능한 수출확대 결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14일 경남 진주시 문산읍 소재 법인 선과장에서 농산물 수출법인인 한국배영농조합법인과 파머스팜 주관으로 ‘수출 전진대회’가 열렸다.

수출대회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수출농업인 70명과 수출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자 감사패 수여와 성과보고, 수출계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농산물 수출을 위해 협조한 농림축산검역본부,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홍콩의 한인홍㈜ 임재화 대표와 배 단감 100만불, 딸기 250만불 수출계약을 맺었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 여파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산물 수출을 위해 노력하는 수출 농업인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농산물이 세계 곳곳으로 더 많이 수출될 수 있도록 기반 강화와 시장 개척활동에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건수 배영농조합법인 대표도 “코로나 영향으로 일시적인 수출 애로사항은 있겠지만 국내 가격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해외수출에 매진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은 ISO22000과 할랄 품질인증을 받아 회원 30개 농가, 42ha 규모에서 생산한 배와 단감을 캐나다·뉴질랜드·호주 등 12개국에 활발하게 수출하고 있다. 파머스팜은 9개 농가 64ha 규모의 딸기를 러시아·호주·홍콩 등 6개국에 수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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