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11명 더 많아… 수도권 820명, 비수도권 230명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나흘 연속 1000을 넘겼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050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039명보다 11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200명대, 많게는 13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이후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820명(78.1%), 비수도권이 230명(21.9%)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13명, 경기 337명, 인천 70명, 부산 57명, 경남 30명, 대전 22명, 충남 20명. 충북 19명, 광주 16명, 강원 14명, 울산·경북 각 13명, 대구 12명, 제주 8명, 전북 5명, 전남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확진자가 15명 늘어 총 91명으로 집계됐다. 또 수도권에서는 종로구 공연장 관련(누적 22명), 영등포구 음식점(35명), 강남구 연기학원(21명), 인천 미추홀구 초등학교(41명), 경기 성남시 어린이집(19명) 등에서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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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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