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직자와 나무병원 관계자들이 노후 가로수의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6.7
수원시 공직자와 나무병원 관계자들이 노후 가로수의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6.7

6월 말까지 진행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여름철 태풍을 대비하고자 오는 6월 말까지 노후 가로수 안전점검을 한다.

수원시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따른 가로수 도복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가로수 안전진단을 한다.

검사는 정조로·권광로·광교산로·청명남로 구간 대형 가로수 491주를 대상으로 하며,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녹지경관과, 4개 구청 녹지공원과 직원, 4개 구청 녹지공원과 직원, 수목 진료 전문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점검자들은 가로수 생육상태와 주변 환경을 조사·분석한 후, 정밀 조사가 필요한 가로수를 선정한다. 선정된 가로수는 정밀진단기기를 활용해 수목 내부 부패 등 위험도를 조사한다.

조사 목으로는 수목 정보, 나무의 생육상태, 나무가 심어진 곳 주변 환경 등이다. 시는 진단 결과에 따라 외과수술을 하고, 재해 발생 시 쓰러질 위험이 있는 나무는 제거하는 등 위험요인을 관리할 예정이다.

또 2025년까지 수종별 노후도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단계별 진단 추진, 수종 갱신 여부 등을 판단해 ‘중장기 가로수 정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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