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6.1
수원시청 전경.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6.1

1일 시의회에 제출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1일 2조 9893억원 규모의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했다.

제2회 추경은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with COVID-19, 위드 코로나19)’에 맞게 시민들이 코로나19 이전 일상을 회복하도록 지원하면서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2회 추경예산은 제1회 추경보다 2821억원 증가한 2조 9893억원으로 일반회계 2628억원, 특별회계 193억원이 증액됐다.

일반회계 재원 증액 내역으로는 지방세 150억원, 세외수입 82억원이다. 조정교부금·지방교부세 603억원, 국·도비 보조금 641억원 등을 증액하고 지방채 85억원, 보전수입·내부거래 1067억원을 활용한다.

세출예산은 코로나19로 추진하지 못한 상반기 행사, 축제사업, 집행 잔액 등 100억원을 감액하고, 자체 사업 1229억원, 국·도비 보조금 등 보조사업 1449억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해·재난목적예비비 50억원을 증액했다.

재정 구조조정으로 100억원의 규모 세입 경정을 추진했고, 경정으로 마련한 재원으로 세출예산을 편성해 총 추경 규모는 2921억원이다.

수원시는 이날 추경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22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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