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2일 ‘안전·도시 분과 시민과의 약속 점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6.2
염태영 수원시장이 2일 ‘안전·도시 분과 시민과의 약속 점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6.2

시민과의 약속 점검 회의 열어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민선 7기 약속·희망 사업’ 중 안전·도시 분과 사업의 추진율이 6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는 2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안전·도시 분과 시민과의 약속 점검 회의’를 열고 19개 약속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19개 사업 중 종합운동장 스포츠·문화 복합시설 조성계획 수립, 성균관대역 복합역사 환승주차장 조성 등 6개가 완료됐고, 농업 역사문화전시체험관 건립 등 12개의 사업은 추진 중이다. 1개 사업은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와 중단됐다.

이날 점검 회의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사업부서별 추진사항 보고,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염태영 시장은 “안전·도시 분과 약속 사업은 공원, 도시숲, 주차장, 체육시설 조성 등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사업이 많다”며 “시민 행복에 관한 사업인 만큼 내실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연말 완공 예정인 수인선 상부 주민편익시설,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등 마무리 단계인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며 “장기 사업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까지 고려해 한발 앞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는 지난 2월 시민과의 약속 평가보고회를 열고, 민선 7기 시민과의 약속 사업을 종합 평가했다. 지난 3월부터는 분과별로 점검 회의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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