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콘란샵 VR 쇼룸. (제공: 롯데백화점) ⓒ천지일보 2021.5.26
더콘란샵 VR 쇼룸. (제공: 롯데백화점) ⓒ천지일보 2021.5.26

더콘란샵, 6개월간 온라인몰 매출 5배↑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오픈 1년 만에 방문객수 160만명을 돌파한 ‘더콘란샵’이 온라인 고객 잡기에 나선다.

더콘란삽은 가상현실(VR) 매장을 확대 오픈하고 비대면 컨설팅을 제공해 어디서든 휴대폰만 있으면 더콘란샵 매장에 방문한 것처럼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6개월간 롯데백화점 강남점의 더콘란샵 온라인몰 매출이 5배 가까이 신장했다. 국내 단독 매장인만큼 직접 방문은 하지 못하더라도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더콘란샵은 온라인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층 가구 쇼룸에 한해 선보여온 VR 투어 서비스를 확대 오픈했다.

VR투어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더콘란샵만의 오프라인 공간 큐레이션을 온라인 고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제작됐다. 가상현실로 쇼룸의 구석구석 공간 배치를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VR내 바로가기 아이콘을 통해 더콘란샵단독 상품 및 인기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다.

더콘란샵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매장 전체로 VR영상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하고, VR 내 인기 상품 바로가기도 30여개에서 120여개로 대폭 늘렸다.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오프라인 방문을 자제하는 고객들과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에게 마치 더콘란샵을 실제로 방문한 것과 같은생생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뿐만 아니라 더콘란샵은 롯데백화점 앱(APP) 내 사전예약을 통해 화상 채팅으로 진행되는 1:1 비대면 컨설팅 서비스도 오픈했다. 비대면 컨설팅 서비스는 고객 집에 어울리는 리빙 상품을 제안하고 사용감·활용법 등의 상세한 상담을 거쳐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롯데백화점은 지방에 거주하는 롯데백화점 우수고객들을 대상으로 VR투어와 비대면 컨설팅을 접목한 VR 투어 프로그램을 오는 6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3월 롯데백화점은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고객들에게 더콘란샵 VR투어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2천만원대 쇼파와 각종 인테리어 소품들을 판매한 바 있다.

롯데백화점 김성은 더콘란샵팀장은 “VR투어와 비대면 컨설팅으로 더콘란샵만의 강점인 큐레이팅을 어디서든지 경험할 수 있도록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온라인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오프라인에서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활발한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