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키움투자자산운용 본사에서 지준섭 NH농협은행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오른쪽)과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가 키움그린뉴딜인프라펀드 약정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NH농협은행) ⓒ천지일보 2021.5.20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키움투자자산운용 본사에서 지준섭 NH농협은행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오른쪽)과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가 키움그린뉴딜인프라펀드 약정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NH농협은행) ⓒ천지일보 2021.5.20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한국판 뉴딜에 투자하는 ‘키움그린뉴딜인프라펀드’에 앵커투자자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키움그린뉴딜인프라 펀드는 그린스마트스쿨 등 국내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하는 약 3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다. 농협은행은 이중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약정했다.

농협은행은 이 펀드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종합계획, 노후 하수처리장 현대화와 관련된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사업에 투자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한국판 뉴딜에 올해부터 2025년까지 농업・농식품산업에 약 5조 2000억원, 그린뉴딜 관련 사업에 약 2조 8000억원 등 약 8조원의 금융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지준섭 농업·녹색금융 부문 부행장은 “키움그린뉴딜인프라 펀드 참여로 노후화된 학교를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공간으로 만들어 아이들에게 미래를 담는 공간을 선물하고, 맑은 물 관리체계를 지원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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