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 11개 기획사업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맞춤형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문화예술 기획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문화예술인·단체 활동 지원과 생활문화 동호회 활성화, 그리고 시민 문화예술 활동 장려 등을 위해 마련됐다.
문화예술 기획 공모는 5개 분야, 11개 사업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5억 9000만원이 투입된다. 예술지원 분야는 ▲지역 문화 콘텐츠 발굴 ▲온라인 콘텐츠 발굴 ▲생활문화 활성화 ▲문화 놀이터 ▲무형문화재 활성화 등 5개 분야다.
시는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기획안 신청을 받는다. 이달까지 선정 절차를 모두 마친 뒤 내달부터 올 연말까지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지역문화콘텐츠 분야에서는 청년예술가·생애 첫·문화예술 창작활동, 진주 옛길 콘텐츠 제작, 지역공동체 활성화 콘텐츠 제작, 생활문화 아카이빙 등을 지원한다. 온라인 콘텐츠 발굴을 위해서는 ‘진주의 새벽을 여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온라인 문화구슬 꿰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생활문화 활성화와 일상에서의 문화 놀이 활성화를 위해 생활문화 동호회 활동 지원, 장마당 ‘쪼매난 보석상자·문화점빵’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가·도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활동 활성화를 위해 교육·융복합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공모에 선정된 예술인은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를 통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이해와 보조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 공고란과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진주시는 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시민문화학교 과정을 개설해 3개 과정의 문화기획자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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