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0 공공기관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게시판을 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채용박람회.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권과 금융당국이 오는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비대면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9일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금융공기업 등 금융권 55개사는 오는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연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해당 박람회를 후원한다.

채용박람회는 지난 2017년 이후 5회째 개최되고 있다. 금융권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권 상시 채용 플랫폼’ 운영과 비대면 채용 준비를 위한 ‘인공지능(AI)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는 ‘금융권 상시 채용정보 플랫폼’으로 전환해 12월까지 확대·운영한다. 이 홈페이지에선 금융권 채용 달력을 비롯한 금융권 취업백서, 디지털 직무소개 등 금융권 취업 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하고, 취업서류 작성부터 직무 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실전 모의면접까지 AI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금융권 기업과 구직자 간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채용 전형 및 인재상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이 진행되는 온라인 채용설명회와 현직자들의 취업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취업선배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된다.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은 이번 박람회에서 8월 25일, 26일 이틀간 비대면 면접을 실시한다. 우수 면접자에 대해서는 2021년 하반기 공채 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는 오는 5월 10일 오픈한다. 5월 라이브 취업특강, 6월 취업선배 토크 콘서트, 7월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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