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금융위원회) ⓒ천지일보 202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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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권 노사정이 미얀마 현지 직원의 안전 확보, 금융소비자보호자보호법(금소법) 정착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금융권 양대 노조위원장, 은행연합회장, 금융투자협회장과 금융권 노사정 대표자 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금융권 노사정은 최근 미얀마 정세와 관련해 ▲현지에 진출한 금융사 직원 안전 확보 ▲애로사항 점검 ▲실시간 동향 파악 등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날 이들은 지난달부터 시행된 금소법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정으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동시에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주52시간제 시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제도 도입 취지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장 애로사항을 합리적으로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금융권 노사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금융지원, 최고금리 인하 등 서민과 취약계층의 금융이용 부담 완화를 위한 협력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노사공익재단은 올해 금융이해력 제고, 취약계층의 신용상승·자산형성 지원 및 안전망 강화, 노동 취약계층 지원 등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금융권 노사정은 지난해 5월 공식적인 소통 채널을 처음 마련한 뒤 주기적으로 대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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