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외 200면·지하 70면 조성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신진주역세권의 진주역 이용객과 지역주민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내달 공영주차장 3개소 270면을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신진주역세권은 진주역 이용객의 유료주차장 사용 기피와 주차공간이 없는 관계로 갓길주차가 빈번해 사고위험이 상존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가좌동 2071번지(3584㎡)과 2069-1번지(1001㎡)에 노외 공영주차장(200면)을 조성하고 있다.
또 택지개발 당시 조성한 가좌동 2072번지 공원의 지하 공영주차장(70면)도 주차편의시설 설치를 마치는 내달 함께 개방할 계획이다.
노외주차장 2개소는 무료로 개방하며 지하주차장은 승강기, 주차관제시스템이 운영됨에 따라 일정기간 시범운영을 거쳐 유료로 운영한다.
주차장이 내달 개방되면 주변 골목에 불법주차를 할 수밖에 없었던 공동주택·오피스텔 입주민들의 불편함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주차장 개방으로 다소나마 주차불편을 해소하고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역세권 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진주역 주변 96만 3202㎡에 7181세대, 2만여명 수용 규모의 다목적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신진주역세권 개발사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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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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