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세종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단감 부문에서 김태식(62, 진주시 진성면)씨가 최우수상 장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2.7
지난 4일 세종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단감 부문에서 신현열(64, 진주시 명석면)씨가 최우수상 장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2.7

단감 김태식, 참다래 신현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 4일 세종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단감 부문에서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이 주관한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대표과일은 전국 시·도별 1차 선발을 거친 7과종(사과, 배, 단감, 감귤, 포도, 복숭아, 참다래) 84점을 대상으로 계측(당도·경도)심사와 외관(색상·균일도)심사, 과수원심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

이날 단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태식(62, 진성면)씨는 단감재배 경력만 30여년으로 꾸준한 연구회 활동을 통해 고품질 과실을 연간 60톤 이상 생산해왔다.

또 참다래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신현열(64, 명석면)씨는 공직에서 퇴임한 후 1.5ha 규모의 과원을 조성하고 재배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 경남마이스터대학 과정을 이수했다.

대표과일 시상식은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개막식 행사와 함께 치러졌으며 수상작은 오는 13일까지 과일산업대전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회에서 볼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과일이 최고 품질의 명성을 이어나가도록 기술지도와 과수분야 지원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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