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열린 단감부문 시상식에서 진주단감이 우수상을 받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0.26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열린 단감부문 시상식에서 진주단감이 우수상을 받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0.26

선별출하로 신뢰성 높여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6일 문산읍‧대곡면 등 주요 생산단지에서 ‘진주단감’을 본격적으로 출하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진주단감은 지난 2008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매년 우수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등 최고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진주지역에서는 1093ha 재배면적에 총 1424개 농가가 양질의 단감을 재배 중이다.

단감 생산단지는 과실 크기에 따라 280g(개±30g) 내외의 정형과로 평균당도 14.5브릭스 이상, 착색도 5 이상인 단감을 선별 출하하고 있다.

진주단감은 백화점, 가락동 농산물시장, 생활협동조합,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다. 가격은 장마과 태풍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다소 높은 10㎏당 2만 7000원에서 3만 3000원 선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단감이 좋은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기술지도와 품질 규격화 지원을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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