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시가 지난해 잦은 강우와 이상기온 영향으로 단감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 탄저병 방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시에 따르면 경남도농업기술원 예찰 결과 평년에 비해 한 달 가까이 빠른 지난 18일 단감 예찰포와 폐과수원에서 탄저병이 확인된 만큼 시는 농가에 배부한 약제를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시는 올해 단감 병해충 방제에 지난해 9800만원에 비해 450%가량을 늘린 4억4000만원을 투입해 880㏊ 전 과수원에 방제 약제를 살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기상이변과 생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소비자들의 향후 1년간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다섯 달 만에 반등했다. 사과, 배, 단감과 같은 농산물 등 체감 물가가 상승한 데 기인했다.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올해 하반기 공공요금이 다시 오를 수 있다는 불안감도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물가가 오를 것으로 점쳐지면서 소비 심리 상승세는 넉 달 만에 꺾였고, 집값 기대 심리는 시중금리 하락에 따른 대출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한국은행은 26일 ‘2024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통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치솟은 과일값 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대규모 자금 투입을 시행한 이후 사과와 배 소매가격이 10% 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매가격은 내려가지 않았다.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사과(후지·상품) 10개 소매가격은 2만 4250원으로 일주일 전인 15일과 비교해 11.6%, 배(신고·상품) 10개 소매가격은 3만 9312원으로 동기간 13.4% 낮아졌다.배는 올해 초 3만 3911원을 기록했다가 지난 2월 20일 4만 97원으로 4만원대를 돌파했고 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정부의 대규모 할인 지원 등으로 치솟았던 사과와 배 가격이 일시적으로 내렸다. 다만 지난해 기준 가격은 아직 높은 수준이다.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신고·상품) 10개 소매가격은 4만 1551원으로 전 거래일(4만 5381원) 대비 8.4% 하락했다. 사과(후지·상품) 10개 소매가격도 같은날 2만 4148원으로 전 거래일(2만 7424원) 대비 11.9% 하락했다.배의 경우 올해 초 3만 3911원을 기록했다가 지난 2월 20일 4만 97원으로 4만원대를 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 15년간 한국인의 1인당 과일 소비량이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의 2023 농림축산 주요 통계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 전망 2024 보고서에 따르면 1인당 연간 과일 소비량은 2007년 67.9㎏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다.과일 소비량은 경제 성장에 힘입어 1980년 22.3㎏에서 1990년대 50㎏대까지 늘었고 2005년 60㎏을 돌파했으나 2018년부터 50㎏대로 줄어들면서 2022년 55.0㎏으로 2007년보다 19% 떨어졌다.사과 등 6대 과일의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최근 잦은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 냉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코자 농작물 재해보험에 약 17억원의 예산을 수립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가입 대상 농작물은 70종이며 지역별 가입 품목이 다르고 품목별 가입 일정도 달라 농업인이 먼저 지역농협을 방문해 구체적 일정 등을 확인한 후 가입할 수 있다.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을 재배하더라도 품목별 파종 시기와 수확시기에 따라 가입 시기가 다른 만큼 재배작물의 가입 시기를 꼭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민감‧취약계층의 탄력적 근무시행을 적극 권고하고 주변 공사장에 대한 날림먼지 저감조치도 집중 점검한다.환경부는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발생에 대비해 2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총력대응 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연중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 일수(36㎍/㎥ 이상)’ 횟수가 가장 많은 달이다. 특히 기상청 기상전망(2024년 2월~4월)에 따르면 올 3월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설 명절 이후에도 농산물 물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관련 부처들과 합동으로 추가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대파 가격은 평년 대비 56.7% 상승했고, 청양고추는 53.0%, 배추는 11.2%, 시금치는 68.0%나 뛰었다. 토마토, 딸기 등의 가격도 크게 상승했다. 과일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으며 사과는 1개에 3000원꼴로 19.9%, 배는 7.5%, 단감은 72.1%,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만민중앙교회 소속 목사가 신도에게 “십일조를 안 내면 유산할 수도 있다”고 협박, 6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16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만민중앙교회 소속 A목사를 사기 등의 혐의로 지난 5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목사는 본인이 하나님 말을 전하는 ‘대언자’라며 돈을 안 내면 큰일이 날 거라고 B씨를 협박하면서 돈을 내면 죄가 벗겨지고 치료도 해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두려운 마음에 말도 안 되는 것에 대해서 십일조를 냈다”며 2006년부터 2016년까지 30억원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연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반년 만에 2%대로 떨어졌으나 식료품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상반기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정부의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과일 등 먹거리 물가는 고공행진하고 있고 최근 국제 유가마저 오름세로 돌아서는 등 불안한 흐름을 보이는 탓이다.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식료품 물가는 1년 전보다 6.0% 올랐는데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 폭(2.8%)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반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동기간 2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사과·배 가격이 너무 올라서 손님들이 차례상에 올릴 과일 한두 개 정도만 구입하고 있어요.”농축산물 주요 성수품 평균 가격이 전년도 설 직전과 비교해 낮은 수준을 보였음에도 날씨 탓에 생산이 줄어 치솟은 과일값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설 성수품인 사과·배 외에도 귤·감 등의 과일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사과 10㎏ 도매가격(도매시장 내 상회 판매가)은 8만 4660원으로 전년 대비 97.0%, 배 15㎏은 7만 8860원으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정책은 정치 방역이고 대국민 사기라는 지적에 동의한다.”박성제 변호사(법무법인 추양 가을햇살)는 최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기독문화연구소(소장 김승규)와 애드보켓코리아(총재 심동섭) 등 기독시민사회단체들의 주최로 열린 코로나19와 예배의 자유를 위한 토론회에서 “코로나19는 곧 종식될 것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은 허언이었고, 일상 회복까지 3년 4개월이 걸렸다”며 “정부의 방역정책은 반대 의견을 가진 국민들을 억압하기 위해 사용된 계획된 정치 방역”이라고 주장했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홈플러스가 서울시와 협력해 오는 11~17일 서울 소재 19개 홈플러스 점포에서 애호박 등 5개 품목 농산물을 최대 반값에 할인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갑진년 새해 맞이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해 이어진 고물가 현상이 올해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객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서울시와 할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특히 홈플러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채소인 애호박을 대표 품목으로 선정하고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해 개당 990원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에서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윤현석 팀장이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전국 농촌진흥기관 소속 6500여명의 지방농촌진흥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년 농업·농촌의 발전과 기술보급에 이바지한 공직자를 선발하는 농촌진흥사업분야 최고의 상이다.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 3차 발표평가, 외부 공개검증 등 3개월 동안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윤현석 과수특작팀장은 ▲블루베리, 체리, 신품종단감 등 신소득 과수 육성 ▲공선출하 체계 구축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국민의힘 창원시 성산구 차세대여성위원회가 23일 사파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동보원에서 0세부터 19세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아동양육시설에 따뜻한 나눔 물품을 기부하는 행사를 열었다.이 행사에는 유성애 동보원장, 김영남 원로원장, 강기윤(창원 성산구)국회의원, 이재두 도의원(상남·사파동), 김경수(상남·사파동)·성보빈 시의원(상남·사파동), 강기일 동보원 운영위원 등 성산구 시·도의원과 동보원 아동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차세대여성위원회(위원장 성보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장 홍남표)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이해, 농촌의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세대가 살고 싶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조성하기 위해 강력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사상 최대 농촌지역 개발사업비 396억원을 확보하며 저성장 농업구조 극복,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구축, 지역농산물 공급망 확대, 안전한 축산물 공급과 반려동물 복지 사각지대 해소, 참여형 도시농업 확대, 친시민·친환경 고객 중심 농산물도매시장 개선에 성과를 거뒀다.◆다각도로 농업 혁신 실현창원시는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내년에 치러지는 전국·국제단위 대형 행사를 앞두고 김해시가 시민들에게 특별한 2024년을 선물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시는 내년 10대 이벤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는 가운데 ‘김해방문의 해’가 지역 관광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10대 이벤트는 내년 10월 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4~10월), 4월 가야문화축제, 5월 김해꽃축제와 김해문화재야행, 8월 김해가야금축제, 10월 진영단감축제, 김해분청도자기축제, 창작오페라 허왕후 공연, 김해문화재단의 시즌G와 시그니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기존보다 더 강화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전국 61만 대 5등급 차량의 경기도 운행이 제한되며 스캐닝라이다 같은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대기배출사업장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특별법’에 따라 계절적인 요인 등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특히 높아지는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과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를 말한다. 2019년 처음 시작돼 올해 5차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겨울철 대표 간식인 ‘감귤’ 가격이 1년 전보다 10% 이상 크게 올랐다.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감귤(노지) 10개 소매 가격은 전년(3141원) 대비 13.5% 비싸진 3564원이다.이는 평년(2998원) 대비 18.9% 높은 수준이다. 평년 가격은 2018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치를 제외한 평균값이다.귤 가격이 오른 것은 농산물 생산 비용이 전반적으로 오른 상황에서 다른 과일 가격도 큰 폭으로 올라 대체품으로 귤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경남특산물박람회’에 참가해 진주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경남특산물박람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주관하고 경남 18개 시군과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이 후원하는 행사다. 300개사 400부스의 경남 최대 규모의 농수산 식품 박람회로 우수한 특산물의 현장 직거래 판매부터 국내외 판로 개척이 가능하다.시는 이번 박람회에 딸기·파프리카·고추류·배·단감·애호박·쌀·계란·마·우엉 등 진주시 우수 농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