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주간 주민역량강화 교육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도심을 치유하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420억원 규모의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5일 오전 극단 현장아트홀에서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진주성과 청소년수련관 주변 19만 8000㎡ 부지에 국비 180억원 등 총사업비 42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추진 중이다.
이날 개강식은 사업 추진현황과 향후계획 설명, 정부와 진주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이해를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 수강생 소통의 장 순으로 진행됐다.
도시재생대학 교육은 앞으로 10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주민 역량강화와 구도심 활성화를 주제로 우리 마을의 현황·문제점 파악과 잠재력 찾기, 지역자원 활용 아이디어 발굴, 주민공모사업 교육 등으로 편성됐다.
시는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문화예술, 상인경제, 지역주민, 공동체, 청년(창업·청소년문화), 건물주상생 분과 등 총 6개 분과로 세분화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성을 연계해 문화관광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성북지구 주민뿐 아니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