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농경력 3년·만 40세 미만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후계농에게는 최대 3년간 월 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최대 융자 3억원, 연리 2%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또 선도농가 위주의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선정된 청년후계농업경영인의 농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독립경영 3년 이하인 농업인이어야 하며 일정 수준 이상의 재산·소득이 있으면 제외된다.
대상자는 오는 28일까지 한달간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접수한 후 전문 심사위원을 위촉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고점을 받은 순서대로 뽑힌다.
진주지역에서는 지난해 청년후계농 24명, 후계농업경영인 21명, 경남형 취농직불제 농업인 9명 등 54명이 선발된 바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많은 청년농민들이 농업에 매력을 느끼고 자신만의 성공 신화를 창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다”며 “이들이 꿈을 이루며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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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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