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봉·비봉지구 2곳 전국 ‘최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19년 도시 새뜰마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새뜰마을사업을 추진 중인 전국 95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적을 평가해 진주 옥봉·비봉지구를 포함한 12곳을 우수지역으로 선정했다. 진주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광주광역시 서구와 함께 전국 최다인 2곳이 최종 지정됐다.
시는 민선 7기 출범 후 전담부서인 도시재생과를 신설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LH와 협력해 새뜰마을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옥봉지구에는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재해위험 지역의 산비탈 사면과 옹벽을 보강하고, 좁은 골목길에 범죄예방용 CCTV·보안등을 설치했다.

또 주민커뮤니티센터·마을주차장·방재공원 등을 조성해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난달에는 공·폐가 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 노후주거지 정비를 마쳤다.
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주민협의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른 도시재생 사업과도 연계해 새뜰마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새뜰마을사업은 30년 이상된 노후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생활 인프라가 열악한 곳을 개선하는 종합정비사업으로 진주시는 지난 2015년 옥봉, 2016년 비봉, 2019년 유곡지구가 사업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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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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