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26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26

5년간 14개 사업, 국비 112억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역 푸드플랜을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 재정사업을 모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먹거리 계획 협약’을 통해 푸드플랜 패키지에 포함된 사업들을 우선 지원받는다.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한 일대일 현장 전담자문가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112억원을 포함해 총 219억원을 투입해 14개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는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 ▲농산물 종합 가공기술 지원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지원 등이 있다.

시는 지난해 4월 ‘푸드플랜 선도 지자체’로 선정된 후 지난 3월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연구용역’을 마쳤다. 앞으로도 중·소농가 소득증대, 농산업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먹거리 보장, 지속가능한 먹거리산업 활성화, 농업인 소득증대 등을 통해 부강한 농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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