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지역도 ‘걷기 동아리’ 조직
야외무대서 약 4㎞ 코스 이동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2일 ‘워킹진주와 함께하는 진주건강 걷기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청) ⓒ천지일보 2025.11.03.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2일 ‘워킹진주와 함께하는 진주건강 걷기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청) ⓒ천지일보 2025.11.03.

[천지일보 진주=이동현 기자] 경남 진주시가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열었다.

시는 지난 2일 칠암동 남강 야외무대에서 ‘워킹진주와 함께하는 진주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걷기대회는 행정동 별로 조직된 ‘걷기 동아리’가 주축이 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지역사회 전반의 걷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가족단위 참가자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함께했다.

이날 대회는 칠암동 남강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남강변, 천수교까지 이동 후 반환점을 돌아 다시 야외무대로 이동하는 약 4㎞ 코스를 걸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걷기는 가장 간단하면서 효과적인 건강 습관”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고 삶의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26년에는 읍면 지역에도 ‘걷기 동아리’를 조직해 지역사회 전반의 걷기 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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