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시작… 올해 7회째
“핵심 거점도시 도약 기대”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3일 ‘2025 경남진주 혁신도시의 날’ 기념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청) ⓒ천지일보 2025.11.04.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3일 ‘2025 경남진주 혁신도시의 날’ 기념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청) ⓒ천지일보 2025.11.04.

[천지일보 진주=이동현 기자] 경남 진주시가 성과를 돌아보고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025 경남진주 혁신도시의 날’을 열었다.

시는 지난 3일 충무공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강당에서 ‘2025 경남진주 혁신도시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성공적인 추진과 공공기관과 지역민 간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K-하모니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혁신도시 발전 유공자 표창과 기념 퍼포먼스, 문화행사 등으로 이어졌다.

문화행사에서는 연합밴드 ‘B.A.M’의 무대를 비롯해 초청가수 오유진과 경서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경남 진주 혁신도시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이끌어온 12개 이전공공기관에 깊은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경남 진주 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도시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박완수 경상남도 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경남 혁신도시의 변화는 서부경남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됐다”며 “오늘의 만남이 소통과 화합을 넓히고 경남 혁신도시의 새로운 10년을 밝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 시장과 유명현 경상남도 균형발전본부장,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 원장을 비롯한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시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이날 이성자미술관 옆 광장에서 홍보⋅체험행사, 미니채용박람회 등을 열었다.

오는 6일에는 경남 진주 복합혁신센터 로비에서 런치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어 오는 8일에는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 농산물 가족 요리 체험행사 등의 부대 행사가 이어진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혁신도시 내 ‘이성자미술관’과 ‘익룡발자국 전시관’이 무료 개방된다.

‘경남진주 혁신도시의 날’ 행사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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