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스마트농업을 구조적 전환의 실험장으로 만들고 있다.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장수 임대형 농장을 중심으로 청년 교육부터 실습, 임대, 창업까지 연계한 전국 유일의 단계별 정착 모델을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248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64명이 창업 지원을 받았다. 이 중 26명은 가족 단위로 전북에 정착했다. 그러나 자부담 부담과 한정된 임대 기회는 여전히 창업 장벽으로 지적된다.
전북도는 공공형 수직농장 실증을 전국 최초로 시작했고, 과수와 노지 채소까지 실증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새만금은 스마트온실 중심의 실증 거점으로 조성 중이며, 기후 대응 품종 개발과 냉방비 절감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기술을 넘어 생태계 전환을 모색하는 전북의 스마트농업은 농업의 미래를 가늠할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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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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