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카페] 네스프레소·스타벅스·제스프리·도미노피자·산펠레그리노 外

◆네스프레소, 블루보틀과 협업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네스프레소가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협업해 여름 한정 블렌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메뉴인 ‘놀라’를 네스프레소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와 멕시코산 로부스타 원두에 치커리향을 더해 깊이 있는 아이스 커피 경험을 제공한다. 협업을 기념해 선보인 ‘버츄오 팝+블루보틀 커피 리미티드 에디션’은 출시 일주일 만에 온라인 재고가 모두 소진됐다.

네스프레소는 2025년을 기점으로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해 협업을 전략적 키워드로 제시했다. 앞서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스타벅스 by 네스프레소 for 버츄오’에 이어 다양한 글로벌 커피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마트24, 뮤지컬 ‘맘마미아!’ IP 콜라보 상품 7종 출시

이마트24가 뮤지컬 ‘맘마미아!’ IP를 활용한 상품 7종을 24일부터 순차 출시한다.

뮤지컬 ‘맘마미아’‘의 그리스 지중해 섬 배경에서 착안해 지중해식치킨케밥과 그리스식그린샐러드, 그릭요거트빵 등 그리스 음식 콘셉트로 개발했다. 지중해식치킨케밥은 그리스 음식인 기로스에서 영감을 받아 토마토소스로 조리한 밥에 치킨과 할라피뇨, 로메인을 넣어 케밥형 김밥으로 제작했다.

고객들은 오는 8월 한 달간 행사카드로 구매 시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 스탬프 적립 시 추첨을 통해 총 160명에게 뮤지컬 맘마미아 티켓을 증정한다. 이마트24는 올해 상반기에만 5개 이상의 브랜드와 IP 협업을 진행하며 팬덤 마케팅을 통한 신규 고객 유입에 주력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파이브가이즈 매각설에 “수익성 우수” 해명

한화갤러리아가 최근 제기된 한국 파이브가이즈 사업권 매각설과 관련해 “수익성 악화로 인한 매각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국 파이브가이즈는 현재 서울, 경기 지역에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달 용산역 아이파크몰에 8호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점포당 평균 매출액은 전 세계 1900여개 매장 중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복수 매장이 글로벌 매출 톱5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에프지코리아 매출은 465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을 기록했다. 한화갤러리아는 “높은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사업권 매각을 통한 이익 창출도 합리적인 비즈니스 전략이 될 수 있다”며 “아직 검토 단계로 향후 방향성이 확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6월 식음료앱 사용자 수 1위 기록

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24일 공개한 모바일인덱스 6월 식음료브랜드·멤버십 앱 순위에서 스타벅스가 779만 8251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메가MGC커피 멤버십이 303만 6171명, 3위는 해피포인트가 300만 8956명을 기록했다. 이어 버거킹 236만 3466명, 맥도날드 205만 2476명, 빽다방 120만 8496명, 투썸하트 112만 3777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아이지에이웍스의 독자적인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인 SCI를 활용해 산출됐다. SCI는 모바일 사용성 데이터, 카드 결제 데이터, 기타 고객 행동 데이터를 AI가 정교하게 연결해 분석하는 방식이다.

◆본죽&비빔밥·본도시락, 매경 100대 프랜차이즈 연속 선정

본아이에프의 한식 브랜드 본죽&비빔밥과 본도시락이 ‘2025 매경 100대 프랜차이즈’에 각각 15년, 10년 연속 선정됐다.

본죽&비빔밥은 현재 전국 17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1위 한식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장용기, 갈기정도, 염도·당도, 곡물 선택 등 맞춤형 옵션을 제공하는 맞춤죽 서비스와 주문 즉시 조리되는 신선한 죽 메뉴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본도시락은 단체 도시락 부문에서 매년 매출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지난해 3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본사 차원의 단체 도시락 전담 영업팀을 운영해 회사, 아파트, 군부대, 늘봄학교 등 개별 가맹점이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를 수주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제스프리, AKMU 이수현과 ‘빈틈없이 꽉!’ 뮤직비디오 공개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가 AKMU 이수현과 협업한 ‘빈틈없이 꽉!’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한 알에 20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꽉 찬 밀도푸드 대표 과일 제스프리 키위의 영양 가치를 음악과 콘텐츠를 통해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뮤직비디오는 가상의 레이블 ‘ZSP’ 소속 아티스트로 데뷔한 ‘키위브라더스와 영양들’이 이수현과 함께 무대 위에서 펼치는 상큼한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제스프리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4주간 AI 기술을 활용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빈틈없이 꽉 송’과 ‘빈틈없이 꽉 댄스’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총 800명에게 포토카드가 포함된 제스프리 키위 1팩이 제공된다.

◆프랜차이즈업계, 가맹점주 지원 정책 확대

물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외식업계 가맹점주들의 매장 운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실질적인 상생 정책을 통해 가맹점주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43개, 패스트푸드점은 180개 줄어들며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연에프엔씨의 한촌설렁탕은 2021년부터 전 가맹점 대상 로열티 전면 면제 정책을 시행 중이며 이디야커피는 2016년부터 가맹점주 자녀 대학 입학 시 장학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명륜진사갈비는 가맹점주의 워라밸을 위한 ‘점주님 휴가 보내드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월 3개 매장을 선정하고 200만원의 휴가비와 함께 3박 4일간의 온전한 휴식을 보장하고 있다.

◆도미노피자, 수해 피해 이재민에 피자 200판 기부

한국도미노피자가 최근 수해로 피해를 본 이재민 및 피해 복구 봉사자들을 위해 피자 200판을 전달했다.

이번 피자 기부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뤄졌으며 수해를 입은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전달됐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재난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풀무원, 메타버스 ‘비대면 두부공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

풀무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한 디지털 특별 체험 프로그램 ‘비대면 두부공장 견학’을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속 풀무원 두부공장을 간접 견학하고 집에서 온라인으로 두부 만들기까지 체험할 수 있다. 8월 14일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풀무원이 제페토에 구현한 가상 공간 ‘풀무원 두부 팩토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두부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두부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집에서 ZOOM을 통해 강사와 함께 실시간으로 두부를 만들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풀무원 공장견학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만 7세에서 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호자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선착순 14명을 모집한다.

◆주류업계, 호텔 협업 패키지로 여름 성수기 공략

여름 휴가 성수기를 맞아 국내외 주요 주류 브랜드들이 호텔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에비스의 공식 수입사 엠즈베버리지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과 협업해 ‘서머 오션 테라스 위드 에비스’ 패키지를 진행하고 파라다이스시티와 ‘다이브 인투 테이스트’ 프로모션을 8월 31일까지 운영 중이다. 시그니엘 부산에서는 2인 기준 클라우드 생맥주 무제한 이용권을 제공하는 ‘투 인피니티 앤 비욘드’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는 9월 30일까지 루프톱 프리미엄 라운지 바 ‘가든 테라스’를 통해 샴페인 하우스 루이나의 로제와 블랑드블랑 샴페인을 판매하고 있으며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는 위스키 브랜드 카발란의 게스트 바텐딩 이벤트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바른치킨,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치킨 58마리 기부

바른치킨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땡큐를 통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치킨 58마리를 기부했다.

지난 23일 사단법인 땡큐를 방문해 ‘현미바삭’ 치킨 58마리를 직접 전달했으며 특별히 한 통의 전용유로 58마리만 조리하는 바른치킨만의 독자적인 시스템 ‘치킨실번제’의 의미를 담았다. 바른치킨의 사회공헌 활동은 ‘바르고 더 맛있게’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돼 왔다.

◆비이엑스 스피리츠, 아웃닭과 파이어볼 하이볼·드래프트 맥주 출시

비이엑스 스피리츠 코리아가 아웃닭과 함께 시나몬을 베이스로 한 하이볼과 드래프트 맥주 총 2종을 출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시나몬 진저에일 하이볼’과 전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시나몬 드래프트 맥주’는 전국 아웃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이엑스 스피리츠 코리아는 “시나몬 진저에일 하이볼은 시나몬의 달콤한 맛과 진저에일의 고소하고 청량한 풍미가 잘 어우러져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나몬 드래프트 맥주는 시나몬의 풍미가 더해지면서 더욱 특색있고 깊은 맛이 잘 표현돼 기존 맥주 애호가 및 하이볼 애호가들 모두에게 다양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산펠레그리노, 국내 첫 ISD 팝업스토어 이태원에 오픈

산펠레그리노가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이태원 프로세스에서 글로벌 캠페인 ‘LIFE IS JUICIER’를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남부 이탈리아의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해변 마을을 옮겨 놓은 듯한 콘셉트로 구성된다. 아시아 50 베스트 바 4곳과 함께 산펠레그리노 ISD를 베이스로 한 10종의 시그니처 칵테일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파티세리 후르츠’와의 협업을 통해서는 산펠레그리노 ISD의 네 가지 맛을 담은 과일 모양의 무스케이크와 올 여름 처음 선보이는 멜로그라노&아란시아 맛을 모티브로 한 신규 디저트를 기획했다.

◆식품업계, 여름철 간편 고단백 식품 출시 활발

여름철을 맞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고단백 식품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고단백 두유, 스낵 등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식품은 단백질을 맛있게 섭취하면서도 당류 섭취는 줄이려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베지밀 고단백 두유 플레인’을 출시했다. 설탕 무첨가로 콩 본연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으며 한 팩에 식물성 단백질 12g을 담아 달걀 2개에 해당하는 단백질을 제공한다.

올가홀푸드는 제품 구성의 70% 이상을 유기농 견과와 곡물로 채운 ‘고단백 유기농 견과바’를 선보였으며 오뚜기는 ‘두부피면’을 사용해 달걀 2개에 해당하는 단백질 12g을 함유한 ‘고단백 컵누들’ 2종을 출시했다.

◆하림, 국내산 닭발 활용 ‘닭발편육’ 2종 출시

하림이 신선한 국내산 닭발을 더욱 쫄깃하면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별미 ‘닭발편육’ 2종을 출시한다.

신제품 ‘닭발편육’은 식품안전관리인증을 획득한 국내산 무뼈 닭발을 사용해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12㎜ 두께로 잘게 다진 뒤 편육 형태로 만들어 쫀득하게 씹히는 닭발 특유의 식감과 감칠맛을 그대로 살렸다.

‘닭발편육 매콤’은 자꾸만 손이 가는 중독성 있는 매운맛이 특징이며 ‘닭발편육 갈릭’은 국내산 마늘이 들어 있어 씹을수록 입안 가득 퍼지는 마늘의 풍미가 일품이다. 별도의 손질이나 조리 없이 그대로 썰어서 먹으면 되는 냉장 간편식으로 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전국 중소형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골든블루, 숏폼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젝트 ‘새파란 녀석들’ 1기 수료

골든블루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숏폼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젝트 ‘골든블루 새파란 녀석들’ 1기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골든블루 새파란 녀석들’은 디지털 콘텐츠를 기반으로 브랜드와 소비자의 접점을 넓히고 주류 문화를 보다 창의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이다. 1기는 지난 4월 공식 출범해 총 4개월간 운영됐으며 30명의 젊은 크리에이터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6개의 미션을 수행하며 230개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누적 조회수는 1000만회를 넘어섰다. 골든블루는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참가자들과의 교류를 이어가며 숏폼 영상 제작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향후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