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5.07.24.
웅진식품이 인기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를 활용한 티즐 브랜드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제공: 웅진식품) ⓒ천지일보 2025.07.24.

◆웅진식품, 보이넥스트도어와 티즐 마케팅 강화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웅진식품이 인기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를 활용한 티즐 브랜드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23일 보이넥스트도어의 티즐 광고 촬영 비하인드컷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TEA향저격 제목학원’ 이벤트도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소비자들이 비하인드컷에 어울리는 제목을 작성해 응모하면 투표를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1등부터 3등에게는 티즐 제로를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웅진식품은 지난 4월 보이넥스트도어를 첫 전속 모델로 발탁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해 왔으며 5월에는 ‘티즐 보이넥스트도어 에디션’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제품은 전국 편의점 및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라벨 내 난수번호를 통해 팬사인회와 아이폰 17 프로 에어팟 맥스 등의 경품 응모가 가능하다.

인천공항 내 아워홈 컨세션 매장 전경. (제공: 아워홈) ⓒ천지일보 2025.07.24.
인천공항 내 아워홈 컨세션 매장 전경. (제공: 아워홈) ⓒ천지일보 2025.07.24.

◆아워홈 외식사업, 공항 컨세션 중심으로 22% 성장

아워홈이 올해 상반기 외식사업에서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공항, 대형병원, 쇼핑몰 등 컨세션 부문이 28%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공항 컨세션 매출은 14% 증가했으며 아워홈 외식사업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병원 및 쇼핑몰 등 기타 컨세션 부문도 10% 성장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회사는 2023년 말 인천공항공사로부터 FB3 구역 운영사업권을 확보하고 신규 매장 오픈과 리뉴얼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인천공항 제1·2터미널 내에서 30여개 식음 매장을 운영 중인 아워홈은 올해 상반기 FB3 구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10% 증가했다. 회사는 연내 K-푸드와 아시안식, 할랄식 등 식음 매장과 디저트 매장 10여곳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푸디스트가 식자재 PB 브랜드 ‘식자재왕’으로 ‘2025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6년 연속 수상했다. (제공: 푸디스트) ⓒ천지일보 2025.07.24.
푸디스트가 식자재 PB 브랜드 ‘식자재왕’으로 ‘2025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6년 연속 수상했다. (제공: 푸디스트) ⓒ천지일보 2025.07.24.

◆푸디스트, 식자재 브랜드로 소비자만족지수 1위 6년 연속 수상

푸디스트가 식자재 PB 브랜드 ‘식자재왕’으로 ‘2025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6년 연속 수상했다. 자사 보유 브랜드가 총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식자재왕’은 식품(B2B 식자재) 부문에서 탁월한 가성비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소규모 식음사업자에게 적합한 원가 절감형 상품과 조리 편의성이 강조된 HMR, 전처리성 상품 등으로 구성돼 매장 운영 비용 및 인건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직영 마트인 ‘식자재왕마트’는 유통 부문에서 4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으며 구매 플랫폼 ‘식자재왕몰‘은 온라인몰(식자재 주문 플랫폼)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푸디스트는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은 식품분석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전 상품에 대해 엄격한 품질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제퍼슨 버번과 더 디콘. (제공: 페르노리카 코리아) ⓒ천지일보 2025.07.24.
제퍼슨 버번과 더 디콘. (제공: 페르노리카 코리아) ⓒ천지일보 2025.07.24.

◆페르노리카 코리아, 서울바앤스피릿쇼 참가… 책임음주 문화 정착 나서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2025 서울바앤스피릿쇼’에 참가한다. 프리미엄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 ‘더 디콘’과 혁신적인 버번 위스키 ‘제퍼슨 버번’을 소개할 예정이다.

‘더 디콘’과 ‘제퍼슨 버번’은 ‘인피니티 바’의 공식 스폰서로서 국내 주요 30개 위스키 바들과 협업해 시그니처 칵테일을 선보인다. 각 브랜드 개별 부스에서는 시음, 소비자 참여 게임, 퍼포먼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책임 음주 문화 정착을 위해 인피니티 바 내에 ‘드링크 모어 워터 존’을 운영한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책임음주 인식 조사와 함께 음주 시 충분한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고 여름 시즌에 맞춰 빙수를 제공해 소비자들이 책임음주를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휴게소 미식 로드. (제공: 풀무원푸드앤컬처) ⓒ천지일보 2025.07.24.
고속도로 휴게소 미식 로드. (제공: 풀무원푸드앤컬처) ⓒ천지일보 2025.07.24.

◆풀무원푸드앤컬처,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휴게소 지역 특화 메뉴 운영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2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역 특산 식재료를 활용한 여름 시즌 한정 메뉴를 운영한다.

각 지역의 농산물과 특산물을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로는 안산복합휴게소의 ‘대부도고추장 보자기비빔밥’, 영종대교휴게소의 ‘을왕리해물칼국수’, 경기광주휴게소의 ‘곤지암 소머리곰탕’, 양평휴게소의 ‘양평서울해장국’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임실치즈 식물성불고기 철판비빔밥, 알밤먹은한우국밥, 함평한우비빔밥 등 전국 곳곳에서 지역 특화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지역 특화 먹거리 운영 외에도 테마형 공간과 스마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경기광주휴게소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야외 테라스를, 양평휴게소는 플랜테리어 콘셉트의 슬로우가든을 운영하며 의정부휴게소에는 노래방, 안마의자, 오락기 등을 갖춘 ‘쉼표라운지’를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조희경 ㈜화요 대표이사가 시음행사에서 ‘화요19金’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 화요) ⓒ천지일보 2025.07.24.
조희경 ㈜화요 대표이사가 시음행사에서 ‘화요19金’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 화요) ⓒ천지일보 2025.07.24.

◆화요, 신제품 ‘화요19金’ 출시 기념 시음행사 개최

화요가 신제품 ‘화요19金’ 출시를 기념해 9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비채나에서 시음행사 ‘Taste of 화요19金’을 진행했다.

‘화요19金’은 옹기와 오크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제품으로 기존 전통 소주보다 부드럽고 깊이 있는 향을 담아냈다. 조희경 대표이사는 “전통과 현대 기법을 접목해 한국만의 프리미엄 증류주를 만들고자 했다”며 “하루의 끝에 품격 있는 한 잔을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새로운 제안”이라고 소개했다.

행사에서는 박준성 생산본부장이 직접 제품의 블렌딩 과정과 페어링 포인트를 소개했으며 비채나에서 특별히 선정한 전갱이무침, 녹두전, 새우강정, 채끝구이부터 흑임자 약과 초콜릿, 더덕주악 등 여섯 가지 메뉴와의 페어링을 선보였다. 화요는 향후에도 음식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형태의 소비자 경험을 통해 프리미엄 증류주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별 식품 및 음료 업계 디지털 광고 지출. (제공: 센서타워) ⓒ천지일보 2025.07.24.
국가별 식품 및 음료 업계 디지털 광고 지출. (제공: 센서타워) ⓒ천지일보 2025.07.24.

◆CJ제일제당, 미국서 Z세대 공략 성공… 디지털 광고 효과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가 발표한 ‘2025년 아시아 태평양 식품 및 음료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미국 시장에서 Z세대 소비자층 확보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독일에서 5위, 프랑스에서 6위, 한국에서 4위에 오르며 활발한 디지털 광고 집행을 통해 노출 수를 확보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한국 드라마 등 대중문화 요소를 결합한 친근하고 트렌디한 광고 콘텐츠를 제작해 18~24세 젊은 소비자층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미국 시장에서 해당 연령대 오디언스 점유율이 45%에 육박하는 등 젊음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해외 시장에서 식품 사업 수익이 2019년 대비 77% 증가하는 등 급성장을 기록했으며 ‘한식의 세계화‘를 목표로 주력 브랜드인 비비고를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카테고리 이해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 광고에 집중하고 있다.

광동 헛개파워 스틱 2종(포도·망고맛). (제공: 광동제약) ⓒ천지일보 2025.07.24.
광동 헛개파워 스틱 2종(포도·망고맛). (제공: 광동제약) ⓒ천지일보 2025.07.24.

◆광동제약, 스틱형 젤리 숙취해소제 ‘헛개파워 스틱’ 출시

광동제약이 스틱형 젤리 숙취해소제 ‘헛개파워 스틱’ 2종(포도·망고맛)을 출시했다. 젤리 타입의 스틱형으로 제작돼 휴대성과 간편성을 높였으며 탱글한 식감과 씹는 재미를 더해 젊은 소비자들의 기호성을 반영했다.

이번 신제품은 헛개나무열매추출농축액 540㎎, 사이클로알린 2.8㎎, 유산균 사균체 10억 Cell, 타우린 100㎎ 등 다양한 원료를 담았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음주 후 15분 경과시점부터 숙취 증상 개선에 유의미한 효과가 확인됐다.

제품 패키지에는 경찰의 공식 마스코트 ‘포돌이&포순이’가 등장하며 ‘잡았다 숙취!’라는 문구로 음주 후 숙취를 ‘단속’한다는 메시지를 위트 있게 담아냈다. 서울강남경찰서와 정식 협업을 통해 공익적인 홍보로 제품의 신뢰성과 공공성을 강화했다.

본푸드서비스의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이 전남대학교병원 단체급식 운영권을 수주했다. (제공: 본푸드서비스) ⓒ천지일보 2025.07.24.
본푸드서비스의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이 전남대학교병원 단체급식 운영권을 수주했다. (제공: 본푸드서비스) ⓒ천지일보 2025.07.24.

◆본푸드서비스, 전남대학교병원 단체급식 수주

본푸드서비스의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이 전남대학교병원 단체급식 운영권을 수주했다. 일일 1000식 이상 규모의 대형 병원으로 다양한 연령대와 직군이 이용하는 특성상 급식 운영의 복잡성과 품질 관리 수준이 매우 높은 곳이다.

전남대병원은 일반식사 제공과 함께 다양한 메뉴 선택권을 제공하는 푸드코트 형태의 복합 운영이 이뤄지는 구조로 메뉴 구성과 동선 관리, 고객 편의 확보 등에서 높은 운영 정밀도가 요구되는 사업장이다. 본우리집밥은 수도권과 중부권에서 축적한 검증된 운영 역량과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기반으로 해당 사업을 수주했다.

본푸드서비스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병원급 단체급식 전문 브랜드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잭 다니엘스 하이볼 썸머 패키지. (제공: 잭 다니엘스) ⓒ천지일보 2025.07.24.
잭 다니엘스 하이볼 썸머 패키지. (제공: 잭 다니엘스) ⓒ천지일보 2025.07.24.

◆폭염 속 ‘홈술’ 문화 확산… 주류업계 맞춤형 제품 출시 경쟁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외출 대신 집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내 생활이 길어짐에 따라 ‘혼술·홈술’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2025년 조사에 따르면 성인 응답자의 64.7%가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직접 주류를 구매하고 있다.

이 같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주류업계는 하이볼 전용 패키지나 홈 바텐딩 기기, 소용량 미니어처 등 홈술의 품질과 편의성을 높여주는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잭 다니엘스는 하이볼 전용 잔이 포함된 ‘하이볼 썸머 패키지’ 3종을 주요 대형마트에 출시했으며 각 제품의 맛을 풍부하게 해주는 추천 하이볼 레시피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기네스는 집에서도 풍부한 거품과 깊은 풍미의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기네스 나이트로서지’ 디바이스와 전용 캔 제품을 출시했으며 국순당은 혼술·홈술족을 위한 소용량 ‘백세주 미니어처’ 95㎖ 제품을 선보였다. 주류업계는 특히 대형마트와 편의점을 중심으로 출시해 접근성을 높이고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칵테일 레시피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주류 경험의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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