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베이징=AP/뉴시스]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를 향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적절한 대답을 내놓지 못하는 질문이 있어 이목을 끈다. 딥시크는 오픈AI의 o1에 버금가는 성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은 28일 중국 수도 베이징의 한 사용자 휴대전화 화면에 딥시크 애플리케이션이 구동하는 모습.
[베이징=AP/뉴시스]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를 향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적절한 대답을 내놓지 못하는 질문이 있어 이목을 끈다. 딥시크는 오픈AI의 o1에 버금가는 성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은 28일 중국 수도 베이징의 한 사용자 휴대전화 화면에 딥시크 애플리케이션이 구동하는 모습.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보안 논란에 휩싸인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에 대해 국내를 포함한 여러 국가와 기업들이 정보 유출을 우려, 접속을 차단하고 나섰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으로 초토화된 가자지구의 220만 팔레스타인 주민을 주변 아랍국으로 영구 이주시킨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이 국제사회에서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를 점령해 직접 관리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외에도 본지는 5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

◆딥시크 보안 우려에… 국방·산업·통상부 ‘접속 차단’ 조치☞(원문보기)

보안 논란에 휩싸인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에 대해 국내를 포함한 여러 국가와 기업들이 정보 유출을 우려, 접속을 차단하고 나섰다. 반면 미국 오픈AI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 사이에서 딥시크를 적극 도입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여권도 비명도 개헌 논의 ‘급물살’… 이재명은 침묵☞

정치권 안팎에서 개헌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모습이다. 여당과 비명계 의원들이 대통령제의 한계와 내란 사태 이후의 권력 분산 필요성을 강조하며 개헌 논의에 동참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사태 봉합에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향후 논의 전개가 주목된다.

◆‘트럼프발 충격 막자’… 34조원 규모 ‘첨단전략산업기금’ 조성한다☞

정부가 배터리·바이오 등 우리나라 첨단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34조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 조성에 나선다. 이는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17조원)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로, 글로벌 시장 변동성과 기술 경쟁 심화 속에서 국내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응책으로 풀이된다.

(출처: AP 통신,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실행 예정이던 멕시코·캐나다·중국 등 3개국 대상 관세 중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를 한 달 유예했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 AP 통신,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실행 예정이던 멕시코·캐나다·중국 등 3개국 대상 관세 중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를 한 달 유예했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자 강제이주+소유권’ 주장 트럼프 파장☞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으로 초토화된 가자지구의 220만 팔레스타인 주민을 주변 아랍국으로 영구 이주시킨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이 국제사회에서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을 요르단과 이집트 등 제3국에 재정착시키는 방안에 대해 참모들과 논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이 가자지구 장악해 발전시킬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를 점령해 직접 관리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는 트럼프가 해당 지역에 대한 미국의 직접 개입을 언급한 첫 사례로, 중동 지역에서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곳을 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이시문 기자] 5일 오후 국조특위가 다녀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시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5.02.05.
[천지일보=이시문 기자] 5일 오후 국조특위가 다녀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시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5.02.05.

◆국민 92% “사회갈등 중 ‘진보·보수 정치적 갈등’ 가장 심각”☞

우리나라 사회갈등 중에서 국민이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진보와 보수 사이의 정치적 갈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회갈등은 희소한 사회적 자원을 배분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집단 간 대립과 긴장, 이해관계와 신념, 가치관이 충돌하는 균열 상태를 말한다.

◆尹탄핵 ‘인용’ 51.4% ‘기각’ 46.9%… 오차범위 내로 좁혀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과 관련해 헌법재판소가 이를 인용해야 한다는 의견과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엇갈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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