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재표결이 통과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촉구 집회에서 시민들이 응원봉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 2024.12.14.](https://cdn.newscj.com/news/photo/202412/3211313_3261602_5155.jpg)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소상공인들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등으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제 살리기에 올인해달라”고 요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일련의 사태로 인한 예약 취소와 소비 위축으로 송년특수는커녕 가뜩이나 어려운 소상공인의 처지가 극한으로 내몰렸다”며 “정치권은 앞으로 초당적으로 협력해 경제 살리기에 올인해달라. 연말을 맞아 소비자들도 소상공인 매장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소공연은 또 “정치권은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 경제와 민생 안정에 나서야 한다”며 “협의체의 협의 과정에 소상공인의 대표도 참여해 명실상부한 경제·민생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통합과 민생 안정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민생경제와 고용의 근간인 소상공인도 직면한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공연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개인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는 전국 소상공인 1630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88.4%가 비상계엄 선포 이후 매출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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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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