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한국전력공사(한전, 사장 조환익)가 9일 본사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을 위해 기금 3.3억원을 사회연대은행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사회적경제조직에 근무하는 취약계층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추진한다. 한전과 사회연대은행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경제조직 창업 지원(총 3억원) 및 근로자 긴급 구호자금 지원(총 3000만원)사업을 시행한다.
사회적경제조직 창업 지원은 오는 10일부터 10월 2일까지 공모를 거쳐 선정한다. 참가기업이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을 통해 모금한 금액에 대해 매칭하여 최대 200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 지원한다.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은 SNS, 인터넷 등의 매체를 활용해 일반대중에게 사업모델 및 창업 아이템에 대한 사업성을 검증받아 사업자금을 모으는 투자방식이다.
또한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교육과 마케팅, 크라우드 펀딩 웹 플랫폼을 지원하며, 사업이 끝나는 오는 12월에는 우수기업에 대해 시상과 포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접수는 사회연대은행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긴급 구호자금 지원은 한전에서 육성한 사회적경제조직에 근무하는 취약계층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의료비, 장례비, 학자금, 전월세 보증금 등 긴급구호자금을 1인당 최대 300만원 한도로 무이자 대출 지원한다.
한전 관계자는 “정부 3.0기조에 맞춰 경제 활성화 기여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복지인프라 확대와 에너지복지를 실현하는 등 지속 가능한 선순환 사회공헌체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 2012년부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 육성과 창업지원 사업을 시행해 왔다. 특히 2013년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협동조합 지원사업’을 시행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등 3년간 총 16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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