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2015년 학업중단대책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지난 20일 교육부는 2014년도 학업중단 예방 노력과 성과 및 2015학년도 학업중단 예방 대책 추진 계획 등 선정기준을 바탕으로 서울시교육청을 ‘2015년 학업중단대책 우수교육청’으로 선정하고 포상금 1억원을 지급했다. 

서울시교육청 관내 초․중․고 학업중단 학생 수는 2014학년도에 1만 235명(0.96%)으로 2013학년도 1만 4134명(1.28%)에 비해 0.32%p 줄어들었으며, 2014학년도 해외출국, 질병 등을 제외한 실질 학업중단학생 역시 전체 학생 수의 0.40%(4267명)으로, 2013년도 0.52%(5708명)에 비해 0.12%p 감소했다.

서울시교육청의 2015학년도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주요 대책으로는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 지원(13년 30개교→14년 76개교) ▲학업중단 숙려제 내실화 지원(초․중․고 273교 및 교육지원청) ▲꿈키움 멘토단 확대 운영(13년 130명→4년 170명)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지원(13년 33교→14년 72교) ▲대안교육 위탁기관 지정 운영(42기관) ▲청소년도움센터 ‘친구랑’ 운영 등이 있다. 또한 교육부로부터 지급받은 포상금은 ‘학업중단 대책 선도모델’을 개발하는 등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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