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학생중독상담센터 지원시스템 체계도 (자료제공: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17일 오후 3시에 교육청 별관4층에서 ‘서울학생중독상담센터’ 개소식을 연다.

‘서울학생중독상담센터’는 니코틴, 스마트폰, 알콜, 약물, 인터넷도박, 게임 등 학생 중독문제를 통합·맞춤형으로 접근하는 전문기관이다. 시도교육청 차원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립된다.

서울학생중독상담센터는 중독으로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을 조기 발견하고 개입할 수 있도록 학교와 센터를 직접 연결하는 원스톱 Hot-Line (3999-505)을 개설해 ‘접수-선별-평가-상담·연계’의 4단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독 우려 학생들의 일탈 방지와 학교 적응력의 향상에 그 설치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학생중독상담센터가 서울통합Wee센터 내에서 시작하지만,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중독 상담 등 중독상담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시설 및 인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게임·담배·스마트폰·알코올 등 청소년의 각종 ‘중독 유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관심 있는 기업 및 후원자를 발굴해 협력을 유도하는 등, 중독 학생들의 어려움을 지원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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