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이 전국 1216곳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1교시 시험을 얼마나 자신감 있게 치렀느냐에 따라 전반적인 수능 성적이 좌우될 만큼 국어 영역은 중요하다.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연구실장이 국어 영역 A/B형 난이도를 분석했다.
◆2015수능 국어 영역 특징
A형과 B형 모두 지나치게 쉬웠던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어렵고 작년 2014수능(추정평균: A형 67.7점, B형 69.9점)과 비교하면 A형은 약간 어렵고 B형은 어려운 수준이다. 그리고 올해 9월 모의평가와 달리, 상대적으로 약간 까다로운 문제들도 적정 수준으로 안배돼 1등급 구분 점수가 A형은 96전, B형은 95점 내외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의평가 체제 거의 유지
출제경향은 내용 영역별 문항 수 및 배점, 독서와 문학 지문 구성, A/B형 공통 문항 수 측면에서 올해 모의평가 체제가 거의 유지됐다. 2014 수능과 비교할 때, 독서와 문학에서 한 지문씩 줄어들어 4개 지문 체제로 출제됐다.
◆EBS 연계 71.1%… 개념·원리 재구성
EBS 교재 연계 비율은 A/B형 모두 71.1%인데 직접 연계하기보다는 개념․원리를 연계하거나 지문․자료 등을 재구성해 활용했다.
◆복합지문 등장… 독서·문학 한 지문씩 줄어
A/B형 모두 문학 영역에서 서로 다른 갈래의 작품을 하나의 지문으로 묶은 갈래 복합 지문(A형은 ‘현대시+수필’ 복합, B형은 ‘고전시가+수필’ 복합)이 출제됐다. 또 A/B형 독서와 문학 영역의 지문이 작년 2014수능(각각 5개 지문 체제)에 비해 한 지문씩 줄어들어 각각 4개 지문 체제(올해 9월 모의평가 체제)로 출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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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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